국산차만? 수입차도 할인 대거 참여
최근 수입차 브랜드들이 앞다퉈 프로모션들을 내놓으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앞서 국내 완성차 브랜드들이 대거 할인 경쟁에 참여한데 이어 나온 행보다. 경쟁에 참여한 수입차 브랜드들은 기존에 진행하던 프로모션 기간을 연장하거나, 할인율을 대폭 높여 국산차 못지않은 새로운 할인 조건을 내놓기도 해 국산차 못지않은 화제를 불러일으킬 모양새다. 그렇다면 이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모션들을 내놓고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함께 살펴보자.
할인에 인색한 벤츠마저 참여
벤츠는 7년 연속 국내 수입차 업계 1위를 기록 중인 인기 브랜드다. 때문에 ‘할인’에 있어선 다소 거리가 있었다. 그런데 이번엔 조금 다르다. 고급 전기차를 대폭 할인한 것이 눈길을 끈다.
대상 차종은 놀랍게도
▶ EQS 450+
▶ EQS 450 4MATIC
2종이다. 이 중 EQS 450+가 23.2% 할인해 1억 2,59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이 차’의 할인도 눈길을 끈다. 바로 E클래스다. E 220d 4MATIC AMG 라인,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가 대상인 가운데, 이 중 E 220d 4MATIC AMG 라인이 16.2%(1400만원) 할인해 7240만원에 판매한다. E클래스의 경우 내년 초 신형이 나오는 만큼, ‘재고 소진’이라는 말도 있지만 인기 모델인 만큼 적잖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주력 모델 앞세운 할인하는 BMW
호시탐탐 1위 자리를 노리는 BMW은 주력 모델을 앞세워 연말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대상 모델은
▶ 1시리즈
▶ 320i
▶ 4시리즈
▶ 5시리즈
▶ X2
5종이다. 이 중 할인율만 보면 1시리즈와 X2가 돋보인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달 120i 스포츠 P2 모델을 26.4%(1250만원) 할인해 3480만원에 판매 중이다. 이와달리 X2 xDrive 20i M 스포츠 P2-1는 25.2%(1500만원) 할인을 적용해 446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아우디, ‘이 차’ 최대 2,345만 원 할인
올해 국내에서 아우디는 1만 5258대 판매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1만 3770대를 판매해 4위를 기록한 볼보는 신경 쓰일 수 밖에 없는 경쟁 상대다. 때문에 11월에 되자 할인 공세에 나섰다. 참여 모델은
▶ S5 쿠페 TFSI
▶ A8
▶ A6
3종이다. 이 중 가장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모델은 S5 쿠페 TFSI로 정가 9029만원보다 26%(2345만원) 할인한 6684만에 판매하고 있다. 참고로 나머지 A8과 A6는 19~24% 가격을 낮췄다.
쉐보레, 전달에 이은 파격 혜택 재준비
쉐보레의 경우, 전량 수입 모델이 있어 포함시켜 봤다. 대상이 되는 차량은
▶ 트래버스
▶ 콜로라도
▶ 타호
3종이다. 11월을 맞아 ‘쉐비 빅 페스타’를 진행하는 쉐보레는 해당 차량에 대해
▶ 차량 금액 지원
▶ 콤보 / 무이자 콤보할부 프로그램
▶ 차종별 선수율에 따른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두 번째 항목으로 콤보할부 프로그램 선택 시 최대 500만원 지원 및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중 선택 제공된다. 이외에 다른 혜택의 자세한 내용은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 혹은 가까운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M, 쉐보레로 잊어버린 ‘이곳’ 참여
국내에서 GM하면 쉐보레 외에도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캐딜락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동안 할인에 돌입한다. 대상이 되는 차량은
▶ 에스컬레이드(ESV포함)
▶ XT6
▶ XT5
▶ CT5
등 총 4종이다. 캐딜락은 이 차들에 대해 현금 할인을 시작으로
▶ 무이자 할부
▶ 저금리(또는 무이자) 리스
조건을 차량별로 각각 마련해, 여건에 따라 더 유리한 구매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캐딜락 공식 홈페이지 혹은 가까운 캐딜락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프, 1000만 원대 혜택 ‘이 차’ 주목
할인 경쟁 참여 제조사로 의외의 곳도 있다. 바로 ‘지프’다. 11월 한 달간 ‘2023 지프 세일 페스타’를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지프는 먼저 파격적인 햬택 두 가지가 눈길을 끈다.
첫 번째는 차량 구매 비용 전액 지원’이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계약 및 출고를 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차량 구매 비용 전액을 ‘페이백’ 해준다. 차종은 상관없다. 두 번째는 스마트 워치 증정이다. 같은 기간 동안 지프는 추첨을 통해 A사의 최신 스마트 워치를 증정한다.
이 외에 모델별로 마련된 다양한 현금 지원 및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도 있다. 참여하는 모델은 아래와 같다.
▶ 레니게이드(23년식)
▶ 랭글러
▶ 글래디에이터
▶ 그랜드 체로키
▶ 그랜드 체로키 L(3열 모델)
▶ 그랜드 체로키 4xe
이 중 할인 금액이 가장 큰 모델은 그랜드 체로키 L(3열 모델)이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 모델은 1,190만 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그랜드 체로키 전 라인업은 지프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할부 조건은 트림별로 상이).이외에 차량별 자세한 할인 금액은 지프 공식 홈페이지 및 전국 지프 공식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종 중 4종 푸조, SUV 참여 비중 눈길
푸조도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공식 참여를 밝히면서 이에 열흘 앞서 전국 11개 전시장에서 숫자 ‘11’을 테마로 사은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모델인 e-208과 e-2008 SUV를 대상으로 최대 22%(1150만원) 할인 및 보증연장(총 5년/15만km)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11월 안에 전기차 모델 계약 및 출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100% 페이백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내연기관 모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 차량은
▶ 2008
▶ 3008
▶ 5008
▶ 308
▶ 408
▶ 508
총 6종으로 이 중 4종(308, 508 2종 제외)이 SUV인 점이 눈길을 끈다. 한편 할인 혜택이 가장 큰 모델은 SUV 모델인 2008이다. 이 차는 ‘526만원의 현금 지원’ 적용 시 3000만원 초반대에 노려 볼 수 있다. 이 외에 타 차량의 할인 금액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푸조 공식 홈페이지 및 푸조 전국 공식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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