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가격 미쳤네” 우루스 계약 못한 오너들, ‘이 차’ 너무 이쁘다며 관심 폭발

강지안 에디터 조회수  

로터스 강남 플래그십 전시장 오픈

로터스-전체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서울 강남에서 플래그십 전시장을 열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수입차 천국인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다만 로터스 직영으로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로터스의 공식 수입사로 선정 돼, 고객과의 소통 창구로 활동할 예정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Mini, 롤스로이스, 아우디, 볼보, 폴스타, 지프의 공식 수입사로 활동중이다. 덕분에 로터스 브랜드 운영측면에 있어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플래그십 전시장 오픈행사에 주력 모델인 엘레트라가 전시 돼 주목 받았다. 엘레트라는 로터스의 첫 전기 SUV다. 뛰어난 성능과 넉넉한 공간성, 람보르기니 우루스 같은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내용에서는 엘레트라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고자 한다.

로터스의 미래
전기차 엘레트라

차량-모습

로터스는 영국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다. 1948년 영국에서 처음 설립 됐고, ‘엔진의 힘을 올리면 직선 구간을 빨리 주파할 수 있지만, 무게를 줄이면 모든 구간이 빨라진다.’라는 이념하에 뚜렷한 개성을 가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 원칙에 따라 오랫동안 초경량 스포츠카를 내놓으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거느리게 됐다. 현재 로터스는 경량화 외에도 강력한 퍼포먼스로 유명한 브랜드로 자동차 역사에 족적을 남기고 있다. 

차량-전면

하지만 로터스의 근간을 흔드는 ‘친환경’ 정책은 새로운 돌파구를 강제했다. 이로인해 2028년부터는 전동화 라인업만 다룰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 때문에 경량화와 거리가 멀다. 대신 이를 상쇄할 만한 디자인을 갖춘 엘레트라를 내놓아,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보면 로터스만의 특징을 잘 반영했다. 복잡한 기교를 부리는 대신, 특징이 될 만한 요소만 남겼다. 덕분에 이 차의 멋이 더 강조되는 느낌이다. 얇고 선명한 DRL과 슈퍼카 반열에 오를 만한 모델임을 암시하듯, 넓은 그릴은 모터와 배터리로 대량의 공기를 들여보낸다.

차량-측면

측면부 역시 간결하지만, 도어에 강렬한 입체감을 부여해, 역동성을 구현했다. 또한 뒤로갈 수록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이 차의 성격을 대변한다. 이러한 유선형 디자인은 고속 주행 시 공기가 차를 누르는 다운포스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차량-후면

한편 수평타입 리어램프 역시 인상적이다. 요즘 신차에 주로 적용되는 디자인이지만, 후면 리어휀다 좌우로 난 에어덕터와 연결 돼 보다 역동적인 인상을 남긴다. 특히 루프라인 끝 부분에 매달린 간이 스포일러는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차량-인테리어

인테리어는 탁월한 내구성 소재인 나파 가죽을 사용했다. 또, 파노라마형 선루프 설치로 내부가 더욱 개방적인 느낌을 준다. 글라스는 투명도 조절이 가능해 상황에 적합한 추가 차양과 프라이버스 보호가 가능하다.

앉았을 때, 시트가 단단하면서도 불편하지 않게 잡아주는 느낌이다. 차체는 크지만 한눈에 들어올 만큼 필요한 것만 배치되어 있는 디자인이다.

차량-트렁크
출처: 로터스

트렁크는 688 L로 넉넉한 편이며 2열 시트 폴딩 시 1,532 L로 확장 돼, 데일리카 외에도 차박, 레저 등을 즐길 만한 적재공간을 갖췄다. 떠올리기 쉬운 큰 컵라면 박스 기준으로 무려 33개가 들어갈 만큼 넓다. 그밖에 프렁크는 46 L로 단촐하다.

기술과 성능의 결정체

차량-오디오

다음은 엘레트라의 차체 사이즈다. 보기와 달리 대형 SUV다. 여기에 전기차 플랫폼 적용으로 축거(휠 베이스)가 길어, 넉넉한 탑승 공간을 기대할 수 있다.

길이 : 5,103 mm
너비 : 2,019 mm
높이 : 1,636 mm
축거 : 3,019 mm

엘레트라는 112 kWh 배터리팩과 800V 시스템, 풀타임 사륜구동이 공통으로 적용된다. 엘레트라는 엘레트라 S와 엘레트라 R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그렇다면 주행거리는 어떨까? 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다음과 같다.

실내-디스플레이

▷ 엘레트라 S : 600 km
▷ 엘레트라 R : 490 km

한편 이 차는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350kW DC 충전 시 10~80% 충전하는 데 20분이면 충분하다. 성능의 경우 슈퍼카도 한수 접고 갈 성능을 자랑한다.

엘레트라 S는 최고 출력 612 PS, 최대 토크 72.4 kg⬝m다. 또, 최고 속도 258 km/h, 100 km/h 정지가속은 4.5초다. 

엘레트라 R은 최고 출력 918 PS, 최대 토크 100.4 kg⬝m다. 최고 속도 265 km/h, 100 km/h 정지 가속 2.95초다. 엘레트라 R에는 후륜 2단 변속기가 적용된다.

벌써 5백대 가까이 팔린 이 차.

가게-스토어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2023년 5월에 한국에 진출했다. 에미라와 엘레트라의 사전예약을 통해 이미 470대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 이들 모델의 본격적인 공급은 2024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국내 가격은 미정으로 2억 원 전후로 추측하고 있다.  

관련기사

author-img
강지안 에디터
content@capress.kr

[자동차 뉴스] 랭킹 뉴스

  • 토레스하이브리드-출시-2025-SUV-KGM-기아-스포티지-3천만원-가격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메르세데스-AMG - SL 43 - 벤츠 스포츠카 - 4기통 터보 - AMG 로드스터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KGM - 체리자동차 - 제투르 T1 - SUV 협력 - 중국자동차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렉서스 GX - 하이브리드 SUV - GA-F 플랫폼 - 렉서스 신차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쉐보레 스파크 EUV - EV 시장 - 전기차 주행거리 - GM 전동화
    "중국 택갈이라고?" 쉐보레 스파크, 10년만에 돌아와 망신 제대로
  • 기아-PV5-외관공개-패신저-카고-출시-봉고차
    "기아의 전기 봉고차" 더 기아 PV5, 스타리아보다 좋을까?

추천 뉴스

  • 1
    "사고 막는 124만원짜리 필수 옵션" 역대급 인기 누리는 스포티지 트림별 가격 따져보기

    실시간 자동차 

    기아 스포티지 -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 스포티지 트림 비교 - 스포티지 옵션 추천
  • 2
    "끊이지 않는 팰리세이드 논란" 이번엔 안전 문제...아빠들 계약 취소 고민 깊어진다!

    이슈 

    현대 팰리세이드 - 1열 좌석 안전성 - 뒷바퀴 들림 - SUV 주행 안전성
  • 3
    "시장님 말이 다 맞아요" 공무원 음주운전에 '제 식구 감싸기' 도대체 언제까지?

    이슈 

    음주운전-전주시-공무원-국회의원-선거캠프-식구-감형-논란
  • 4
    "조부 친일 논란" 이지아, 마세라티와 테슬라 모는 재력은 어디서?

    이슈 

    이지아-자동차-마세라티-콰트로포르테-테슬라-모델Y-친일논란
  • 5
    "현대 아이오닉에 자극받은 BMW?" 초고성능 전기 M3 프로토타입 공개

    실시간 자동차 

    BMW-M3-노이어클라쎄-아이오닉5N-고성능전기차

지금 뜨는 뉴스

  • 1
    "가격이 떨어졌다!" EV9, 사려면 지금이 기회? 보조금 알아보기

    자동차 상식 

  • 2
    "현대차는 상상도 못할 할인 가격" 중형 SUV 330만원씩 깎아준다!

    실시간 자동차 

  • 3
    "술타기 의혹 억울해서 한숨 푹" 김호중의 항소, 뻔뻔한 걸까 억울한 걸까?

    이슈 

  • 4
    "옵션 비싸겠네" 현대차 신차에 들어갈 역대급 기능 공개

    실시간 자동차 

  • 5
    "겨울에도 끄떡없는 BYD 전기차?" 믿기 어려운 저온 주행거리에 갑론을박

    이슈 

공유하기

0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