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판다 컨셉, 신형 패밀리카 기준 될 듯
목적별 컨셉카로 미래 선도
모르고 봤다면, 현대차가 공개했나 싶은 컨셉카
피아트는 주로 소형차 제조사로 아는 경우가 많다. 특히, 피아트 500이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담당하다보니, 위와 같은 인식이 널리 퍼질 수 밖에 없다. 국내에선 어느정도 수요가 있었으나, 북미 등 일부 국가에선 큰 차를 선호해 경쟁 브랜드에 밀리는 모양새였다.
최근 피아트는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다지기 위해 신형 컨셉카를 여럿 공개 했다. 컨셉카는 ‘판다(Panda)’라 부르며 향후 신형 패밀리카 라인업을 구축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양산형의 출시 시기나 판매일정에 대애선 공개된 바가 없다.
픽셀 디자인 입힌
판다 컨셉카 시리즈
이러한 새 모델은 스텔란티스의 “멀티 에너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EV, 하이브리드, 또는 표준 ICE 파워트레인 구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피아트는 사용자가 내부와 외부를 사용자 정의할 수 있는 모듈성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실제 생산 모델에서 이러한 기능이 구현될지는 미지수다.
피아트의 주목할 만한 컨셉트 중 하나는 피아트 판다 픽업이다. 미국 시장에서 소형 트럭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가운데, 피아트는 남미 시장에서 성공적인 스트라다 픽업 트럭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피아트 측은 픽업 컨셉트를 “재미와 기능의 순수한 표현”으로 설계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패스트백, SUV, 캠퍼 등 확실한 컨셉 선보여
피아트는 판다 시티 카 컨셉트와 판다 패스트백 컨셉트, 판다 SUV 컨셉트, 그리고 판다 캠퍼 컨셉트를 함께 공개 했다.
각 컨셉트는 친환경 소재, 모듈화, 범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 중 캠퍼 컨셉트는 루프에 확장형 텐트가 장착되어 있고.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서스펜션 등을 탑재 했다.
모처럼 신규 컨셉카 라인업을 통해 피아트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과연 이 차들이 양산차로 바뀌었을 때, 지금과 같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지, 구현하고자 했던 컨셉을 잘 나타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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