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하이브리드와 SUV로 역대 최고 분기 실적
친환경차 판매 확대, 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 시장 전략으로 수익성 강화
역대 최고 실적
기아 대박 터졌다!
기아가 2023년 1분기에 하이브리드(HEV)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뛰어난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역대 최고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연간결산 기준, 매출 26조2129억원, 영업이익 3조425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6%, 19.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3.1%에 달하며, 당기 순이익은 32.5% 증가한 2조8091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덕분에
어닝 서프라이즈
이러한 실적은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1분기 동안 하이브리드 차량만 9만3000대가 판매되어 전년 대비 30.7% 증가했다.
전체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3.5%포인트 상승한 21.6%를 기록했다. 반면,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판매는 각각 7.9%, 5% 증가와 감소를 보였다.
EV3, EV6, 카니발 HEV, K4
신차 줄줄이 출시
하반기에는 EV3 신차와 EV6의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모멘텀을 유지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수요 기반의 생산 운영을 통해 인센티브 수준을 조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K4 같은 신차를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유럽에서는 전기차 판매를 확대하며 전동화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히는 등 친환경차를 앞세운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비싸다고 아우성인 신차가격의 경우 현행 상태를 이어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제값 받기 전략’으로, 차량 품질과 수익을 모두를 만족하는 현대차그룹 내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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