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재탄생한 MINI 컨트리맨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 갖춰
사전 계약, 5월 2일부터 시작
미니 컨트리맨 전기차, 사전계약 초읽기
MINI코리아는 6월에 출시할 예정인 순수 전기차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의 사전 계약을 다음 달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차량은 2017년에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컨트리맨 시리즈 중 최초의 전기차이기도 하다.
미니 고유의 전기차 디자인 적용
새로운 MINI 컨트리맨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차체 크기는 길이를 중심으로 큰 변화를 이뤘다. 구체적으로 이전 세대 대비 □ 길이 130mm □ 너비 20mm □ 높이 60mm □ 휠베이스 20mm 증가했다.
전면부는 MINI 특유의 독특한 프론트 그릴과 각진 헤드라이트로 존재감을 높였으며, 세로형 리어라이트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차체의 후면을 넓어 보이게 만들었다. 전반적으로 완전히 둥근 디자인 대신 약간의 각진 형태로 구성해 강인한 면모를 제공한다.
실내는 심플함과 첨단 사양이 조화를 이룬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개발된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뛰어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제공한다.
또한, 자체 차량용 OS인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9을 탑재하여 티맵 기반의 한국형 내비게이션, 차량 내 게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서드파티 앱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티맵의 경우 볼보를 필두로 한 현지화 정책으로, 국내 오너들로 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덩치에 300마력 이상
고-카트-필링 유지할 수 있을까?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은 두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한다.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기본 모델의 경우 1.6L 가솔린 터보에 준하는 성능이며, 후자는 3.0L 디젤에서 볼 법한 성능이다. 모두 역동적인 성능을 제공해, 경쾌한 주행 감성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
□ MINI 컨트리맨 E
204 PS – 25.5kg·m
□ MINI 컨트리맨 SE ALL4
313 PS – 50.4kg·m
주행거리는 다소 아쉬운 편
주행거리는 완충 시 WLTP 기준으로는 433-462km에 달한다. 상당히 보수적으로 측정하는 우리나라 환경부 기준으로는 약 310~350km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아래와 같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은 100% 기준을 초과해, 절반 수준의 혜택만 기대할 수 있다.
□ MINI 컨트리맨 E
약 5,600만원~5,800만원
□ MINI 컨트리맨 SE ALL4
6,200만원~6,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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