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음주운전 합동 단속 시행
음주사고 예방 위해 주·야불문 단속
도민의 음주운전 근절 참여 필요
음주운전 끝까지 잡는다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음주운전 근절과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매달 전 경찰서가 동시에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음주 사망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간대별로는
저녁 8시부터 밤 10시(16.5%)
오전 0시부터 오전 2시(14.3%)
밤 10시부터 밤 12시와 오후 6시부터 저녁 8시(각 12.1%) 순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월요일(22%), 토요일(16.5%), 목·금·일요일(각 14.3%) 순으로 사고가 발생했다.
음주운전, 많이 하는 시간대 있었다
또한, 최근 2년간 음주 관련 112 신고를 분석한 결과, 밤 10시부터 밤 12시(18.4%), 오전 0시부터 오전 2시(15.5%), 저녁 8시부터 밤 10시(14%)의 시간대에 음주 112 신고의 47.9%가 집중됐다.
이에 전남경찰은 교통경찰뿐만 아니라 지역경찰과 기동대를 포함해 총 391명을 동원해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술 마시기 좋은 곳 전부 단속
특히 주간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우려가 많은 야간 시간대에 유흥가, 주점, 일반 대중식당 밀집지역, 관광지와 골프장 진출입로 등에서 23일 밤 9시부터 밤 12시까지 동시 합동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주 운전이 예상되는 만큼 도경 주관 주·야불문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경찰서별로 주 2~3회 이상 스팟식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지하고, 도민들의 음주운전 근절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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