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도로는 유연함,
콘크리트 도로는 견고함이 강점
도로 용도에 따라 다른 재료 사용해
운전하다 접하는 다양한 도로
운전하다보면 어떤 도로는 아스팔트 재질로 이루어져 있고, 어떤 도로는 콘크리트 재질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각 재료들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아스팔트 도로의 매력
아스팔트 도로는 유연성과 방수성 덕분에 도로 포장 재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열하면 쉽게 액화되어 시공이 간편하고, 비용도 저렴하다. 우천 시에도 물을 잘 흡수해 안전한 주행을 보장하며, 시공 후 바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진다. 하지만 자동차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서는 빠르게 변형되기 쉽다. 통행량이 많을 때는 포트홀이 발생하기도 해 잦은 유지보수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중량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콘크리트 도로의 강점
콘크리트 도로는 견고함이 가장 큰 특징이다. 중량차의 하중을 견디는 데 탁월하며, 적절한 관리만 해주면 20년 이상 사용 가능하다. 이 때문에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서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도로가 물을 흡수하지 못 해 여름에는 수막 현상, 겨울에는 블랙아이스 현상 같은 도로 위험요소를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로 표면에 판 홈이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수막 현상을 막는 것은 물론 배수 효과와 소음 저하 역할까지 하고 있다.
두 도로, 각각 어디에 적용?
아스팔트 도로와 콘크리트 도로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교통량과 도로 사용 환경에 따라 적절한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로를 달리면서 느끼는 주행감과 소음, 유지보수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로 포장 재료를 선택해야 한다.
교통량이 많은 고속도로에서는 콘크리트 도로가 경제적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장기적으로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든다. 반면, 아스팔트 도로는 초기 비용이 저렴하고 시공 기간이 짧아 교통량이 적은 지역에서 적합하다. 아스팔트 도로의 부드러운 주행감과 적은 소음은 많은 운전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다. 운전 중 만나는 도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각 재료의 장단점을 파악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주행하는 것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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