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전기차 택시 3종 선보여 “바이퓨얼 기술”까지?!

KG 모빌리티, 전기차 택시 3종 선보여
토레스 EVX와 코란도 EV
바이퓨얼 LPG 택시인 더 뉴 토레스까지

KGM의 새로운 도전: 택시 시장 진출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전기차와 바이퓨얼(Bi-Fuel) 기술을 적용한 택시 전용 모델 3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연간 약 4만 대 규모의 택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KGM의 첫 시도로, 전기차부터 바이퓨얼 택시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는 특정 브랜드가 독점해왔던 택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택시 운전자와 승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되었다.

전기차 택시의 새로운 기준: 토레스 EVX와 코란도 EV

KGM은 중형급 SUV 전기차 모델로 ‘토레스 EVX 택시’와 ‘코란도 EV 택시’를 선보였다.
이 두 모델은 73.4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어 외부 충격과 화재에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토레스 EVX 택시’는 1회 충전에 복합 433km를, ‘코란도 EV 택시’는 복합 401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두 모델 모두 10년/100만km의 국내 최장기간 배터리 무상 보증을 제공하여 택시 운전자의 주행거리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경제성과 효율성의 조화: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는 가솔린과 LPG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바이퓨얼(Bi-Fuel) 기술은 두 가지 연료를 모두 활용할 수 있게 하여, 각각의 장점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LPG와 가솔린을 모두 완충했을 때 1,000km 이상의 장거리 주행이 가능해, 연료비 절감과 더불어 장거리 운행에 최적화된 효율성을 제공한다. LPG는 가솔린보다 연료비가 저렴하여, 가솔린 대비 약 30%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운전자와 승객을 위한 최적의 환경

KGM은 이번 3종 모델 출시를 통해 택시 운전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부품 긴급조달 운영, 영업용 미터기와 방범등 설치를 위한 전용 배선 적용, 친환경 소재 3D TPV 매트 기본 지원 등 운전자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 가지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었다. 특히, 겨울철 배터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무시동 히터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어, 계절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번 출시로 KG 모빌리티는 택시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모델을 선보였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한 제품을 통해 택시 업계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