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 없이 운전 시 이산화탄소 농도 높아져 위험
에어컨과 선루프 적절히 활용해 열기 배출
내,외기 순환 모드 구별해 적절한 사용 필요
답답함과 멍한 느낌의 원인, 이산화탄소 농도
예민한 운전자라면, 운전 중 갑자기 답답함이나 멍함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차량 내부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두뇌에 충분한 공기가 전달되지 않아 발생하는 증상이다. 특히 장시간 차량에 머물게 되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욱 높아져 졸음과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차량 내부에는 미세먼지와 세균도 잠식하고 있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 환기는 필수적이다.
효과적인 환기 방법
장시간 주차 후 차량에 탑승하면 내부에 쌓인 냄새와 열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문을 대각선으로 열어 공기 순환을 시키는 방법은 매우 효과적이다. 운전석과 대각선 반대쪽 뒷좌석 창문을 동시에 열어주면 공기압 차이를 이용해 신선한 공기가 빠르게 순환한다. 에어컨과 선루프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여름철 뜨거운 열기를 빠르게 배출할 수 있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내기순환모드와 외기순환모드의 적절한 사용
차량 운행 시 ‘내기순환모드’와 ‘외기순환모드’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기순환모드는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 미세먼지 수치를 낮출 수 있지만, 장시간 사용 시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졸음과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외기순환모드를 사용해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외기순환모드를 사용하면 창문을 내리지 않고도 공기를 정화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필터 관리와 적정 온도 유지
쾌적한 차량 내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에어컨과 히터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여 쌓인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세균 번식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차량 내부 온도를 23도에서 24도로 유지하면 유해 물질이 기생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짧게 환기를 시켜 차량 내부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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