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월 판매량 35만6223대 기록.
포터, 그랜저가 국내 판매 주도.
제네시스, 전월 대비 판매량 감소.
1달동안 글로벌 35만여대
내수는 6만여대
현대자동차는 2024년 5월 한 달간 전 세계에서 총 35만622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6만2200대, 해외 시장에서는 29만4023대를 판매하며 해외 판매가 4.7% 증가한 반면, 국내 판매는 9.4% 감소했다.
해외에서의 현대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이유로 기술력의 발전 뿐만 아니라, 디자인, 마케팅 등 많은 분야가 유효타로 적중했기 때문이다.
의외로 쏘나타 판매량 부쩍 늘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포터로, 6989대가 팔렸다. 그랜저는 6884대, 쏘나타는 5820대, 아반떼는 5793대가 팔리며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달 출시된 전기 상용차 ST1도 24대가 등록돼 눈길을 끌었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판매량은 1만136대로,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 18.4% 감소했다. 제네시스 주요 차종으로는 G80이 3647대, GV80이 3313대, GV70이 2066대 판매됐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 확대
현대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수요와 정책에 맞춘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확대와 신규 하이브리드 모델 보강을 통해 친환경차 판매를 늘리고, SUV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으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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