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완성차 업계, 대규모 인증 부정 행위
토요타, 혼다, 마쯔다 등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업체 모두 걸려
일본 자동차 산업에 잃은 신뢰성 회복 어려워보여
완성차 업계, 신뢰성에 큰 타격
일본 완성차 업계가 대규모 인증 부정 행위로 인해 큰 충격에 휩싸였다. 2024년 6월 4일, 일본 국토교통성(국교성)은 토요타, 혼다, 마쯔다, 스즈키, 야마하 등 5개사가 자동차 양산을 위해 필수적인 ‘형식 지정’ 절차에서 부정 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적발되었다고 발표했다.
현장 검사 돌입, 생산 차종 출하 중단
이번 사건은 국교성의 철저한 조사 과정에서 밝혀졌으며, 이에 따라 국교성은 6월 4일부터 이들 완성차 제조사의 현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부정 행위가 적발된 생산 차종에 대해서는 출하가 즉시 중지되었으며, 안전성 등의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될 때까지 이 조치는 지속될 예정이다.
다이하쓰와 히노 사태 이후 이어진 조사
이번 부정 행위 적발은 지난해 12월 토요타 자회사인 다이하쓰 공업의 신차 안전성 시험 부정 사건과 히노 자동차의 인증 불법 사건 이후 전수 조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결과다. 국교성은 완성차 제조사 및 장치 제조사 85개사에 대해 유사한 불법 행위 여부를 조사하였고, 그 중 68개사가 조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5개사가 추가로 부정 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되었다.
인증 부정 행위의 심각성
토요타는 이번 사건에서 크라운, 야리스 크로스 등 7개 차종의 인증 시험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발견되었으며, 현재 생산 중인 코롤라 필더 등 3개 차종의 출고와 판매를 중단했다. 마쯔다도 5개 차종에서, 혼다는 과거 생산된 22개 차종, 스즈키는 1개 차종, 야마하 발동기는 3개 차종에서 각각 부정 행위가 적발되었다.
일본 완성차 업계의 신뢰성 회복 과제
이번 대규모 부정 행위 적발은 일본 완성차 업계의 신뢰성에 큰 타격을 주었다. 국교성은 부정 행위 적발 차량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성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엄격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업계 전반의 신뢰성 회복을 위해 정부와 기업의 철저한 대응이 요구된다.
이 사건은 일본 자동차 산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회복하는 데 큰 과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각 기업들은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윤리적 경영과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댓글1
엘리시안
그 유명한 폭스바겐이 연비조작해서 수년가 고전을 면치 못하더니 일본차들이 안전성도 부정행위로 짜고 조작한 행위를 조사한다네 도요타 크라운, 캠리, 렉서스es300h는 연비도 16~17.2km/1L라며 광고했는데 믿을수가있나! 세상이 온통 돈벌이에만 혈안이돼 있으니... 일본차도 물건너갈 기세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