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5월 글로벌 판매량 6만8천 대 기록
전기차 판매 증가, 유럽 시장이 주도
EX30, 미국 시장에서 관세 문제 직면
볼보 EX30, 실적 급상승
지난 5월, 볼보는 전 세계적으로 6만8034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올해 5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31만6559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 늘어났다.
이러한 성과는 유럽 시장에서의 강력한 전기차 판매와 전반적인 실적 향상이 큰 영향을 미쳤다. 볼보의 플러그인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달 3만2768대로,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점유율은 작년 39.7%에서 올해 48.2%로 상승했다. 이는 4월에 기록된 47.9%를 넘어서며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이다.
중국산 전기차 견제
볼보 불똥 튈라 우려
한편, EX30 모델은 미국 시장에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된 100% 관세가 EX30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현재 EX30은 중국 장자커우에서 생산 중이지만, 유럽에서도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볼보의 전기차 판매량은 5월에 1만7천대를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도 전년 대비 20% 증가한 1만5704대를 기록했다.
지난 달 볼보 전기차 판매량은 다음과 같다:
– BEV(배터리 전기차): 1만7064대(58% 증가), 점유율 25.1%
–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만5704대(20% 증가), 점유율 23.1%
– 총 충전량: 3만2768대(37% 증가), 점유율 48.2%
PHEV 실적 역시 급상승
전기차 시대 메이저 브랜드로 발돋움
올해 들어 볼보의 플러그인카 판매량은 13만9286대로,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44%를 차지했다. 전기차 판매량은 7만2325대로 45% 증가했다.
볼보 전기차 연간 판매량은 다음과 같다:
– BEV: 7만2325대(45% 증가), 점유율 22.8%
– PHEV: 6만6961대(8% 증가), 점유율 21.2%
– 총 충전량: 13만9286대(24% 증가), 점유율 44%
작년 볼보의 플러그인 자동차 판매량은 26만5천대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판매량의 37.5%에 해당한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에서의 플러그인 자동차 판매량은 3만2768대 중 2만2028대로, 유럽 내 판매량의 66%가 충전식 차량이다. 미국에서는 5월 플러그인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3914대를 기록하며, 점유율은 38.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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