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2all 디자인 완료
2만 7천 달러 전기차 올해 말 공개
저가형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 등장
폭스바겐의 3700만원 ID.2all 디자인 완성
저가형 전기차 출시 임박
폭스바겐의 2만 7천 달러(약 3700만원)짜리 ID.2all 전기차 디자인 작업이 완료됐다. 폭스바겐은 올해 말 새로운 저렴한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는 기존 컨셉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3월 ID.2all 컨셉을 공개하며, 엔트리 레벨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밝혔다. ID.2all은 ID.3 아래에 위치할 예정이며, 폭스바겐의 저가형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다.
작지만 긴 주행거리 기대
ID.2all 컨셉은 폭스바겐의 ID 시리즈에 사용된 MEB 플랫폼의 수정 버전을 기반으로 하며, 최대 45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CEO 토마스 셰퍼는 이 새로운 전기차가 “브랜드의 미래 방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ID.2all은 전통적인 폭스바겐 모델인 골프와 비틀의 영향을 받았지만, 전기차 시대에 맞게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었다.
ID.2all은 약 2만 7천 달러(약 3700만원) 이하로 시작될 예정이며, 폭스바겐은 저가형 전기차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벤틀리와 아우디의 디자이너였던 안드레아스 민트를 다시 영입한 폭스바겐은 차세대 전기차 디자인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출시는 올해 말 예정, 디자인 기대해도 좋다
폭스바겐의 2만 7천 달러짜리 ID.2all은 올해 말 데뷔할 예정이다. 디자인 작업을 마친 민트는 생산 버전이 “컨셉보다 훨씬 더 나아졌다”고 밝혔다.
ID.2가 “더 직관적이고 더 자신감 있는” 차량으로 해치백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민트에 따르면, 이 엔트리 레벨 전기차의 내부는 과거를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특징으로 한다. 가장 멋진 기능 중 하나는 클래식 모드와 빈티지 모드 등 다양한 주행 모드다. 클래식 모드는 비틀 시대를, 빈티지 모드는 골프와 유사한 디스플레이를 보여준다.
베뉴 수준 사이즈, 하지만 실내는 훨씬 넓다
ID.2all은 길이 4050mm로 폴로보다 짧지만, 휠베이스가 길어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폭스바겐은 이를 “골프만큼 넓지만 폴로만큼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생산 버전은 올해 말에 공개될 예정이며, 판매는 2025년에 시작될 것이다.
또한, 2026년에는 GTI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 스포티한 전기차는 지난해 공개된 ID. GTI에서 영감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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