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재난본부, 침수 대비 장비 보강
강남역 등 저지대 침수 대비 강화
긴급구조대응 종합대책 추진 발표
서울시, 침수피해 대책 철저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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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에 대비해 장비와 인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남 물바다 등 대참사를 막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긴급구조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풍 등 동시다발 재난이 예상될 경우 선제적으로 ‘광역비상대응단계’를 발령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강남 물바다, 펌프차 대거 투입해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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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배수 장비들이 크게 보강됐다. 기존 2대의 발전배수차를 4대로 늘리고, 은평, 도봉, 구로, 강남 등 권역별로 배치하여 전지역의 침수와 정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강남역 일대 저지대 도로 침수에 대비해 험지펌프차와 이동식 대형 소방펌프도 도입했다.
험지펌프차는 4륜 구동으로 모든 바퀴가 움직여 사고 발생 지역에 쉽게 진입할 수 있으며, 이동식 대형소방펌프 6대는 강남, 서초 등 상습 침수지역에 추가 배치된다.
폭우 내리면 신고 빗발쳐
신고 접수 창구 2배 이상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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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은 집중호우 시 119 신고가 몰릴 것에 대비해 신고 접수대를 24대에서 58대까지 확대 가동하도록 했다. 비상단계가 상향되면 필요인력을 증원해 상황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여름철 장마 전에는 수난인명구조장비함을 점검하고, 구조보트와 수중펌프 등 인명구조 장비도 100% 가동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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