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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본차 다 잡는다?” 국토부, 일본차 전수 조사 착수해

박도윤 에디터 조회수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일본차 부정 인증 전수 조사 착수.
렉서스 RX, 야마하 이륜차에서 부정 인증 부품 확인.
국토부, 추가 결함조사와 리콜 등 엄정한 조치 계획.


부정 인증 일본차 전수 조사 실시

한국 교통 안전 공단 건물 이미지 – 출처 : 한국교통안전공단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최근 일본 토요타 등 5개 자동차 제작자의 부정 인증 사건과 관련하여 해당 차종의 국내 수입 판매 여부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토요타, 혼다, 마쓰다, 야마하, 스즈키로 총 38개 차종에 이른다. 조사 결과, 동일한 차량 형식으로 국내에 수입된 차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렉서스 RX 및 야마하 이륜차 부정 인증 부품 확인

렉서스 RX450h+ – 출처 : 렉서스 코리아

그러나 렉서스 RX와 야마하 이륜자동차 TMAX, YZF-R3는 일본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정 인증 부품과 동일한 엔진 및 경음기가 장착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렉서스 RX는 2015년 9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제작된 엔진출력 시험에서, 야마하 TMAX와 YZF-R3는 2015년 4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제작된 경음기 시험에서 각각 부정행위가 있었다.

제작결함조사 착수 및 현황

야마하 TMAX – 출처 : 야마하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은 6월 14일부터 부정 인증 부품이 장착된 렉서스 RX와 야마하 TMAX, YZF-R3에 대한 제작결함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조사 중인 대상 차량은 국내에 등록된 렉서스 RX 6,749대, 야마하 TMAX 1,910대, YZF-R3 1,318대이다.

추가 조사 계획 및 조치 예정

렉서스 RX 350 – 출처 : 렉서스 코리아

국토교통부는 부정 인증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국내 소비자 안전을 위해 현재 수입 및 판매 중인 렉서스 RX의 엔진출력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결함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2023년 이후 제작 및 판매 중인 렉서스 RX350h, RX450h+, RX500h 등 세부 차종이다. 국토교통부는 일본 내 조치 동향 및 국내 일본 수입차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제작결함조사 결과에 따라 리콜, 과징금 부과 등 엄정한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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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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