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대비해 화물차 교통 안전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실시.
빗길에서의 사고 위험성 강조 및 타이어 점검과 안전 수칙 홍보.
경제운전 캠페인을 통해 연료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를 목표.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시작
장마철을 맞아 정부가 빗길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6월 25일부터 4일간 전국 5개 권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화물차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화성, 신탄진, 홍천, 칠곡, 정읍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빗길 제동거리 증가, 타이어 점검 필수
빗길에서는 제동거리가 마른 노면보다 최대 1.6배 늘어나기 때문에 타이어 점검이 필수적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실험 결과, 시속 50km로 주행하다가 정지할 때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거리는 24.3m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타이어 마모도 무상점검과 함께 빗길 안전운전 수칙을 담은 홍보물이 배포된다.
야간 시인성 확보와 졸음운전 방지 대책
캠페인 중에는 야간 운전 시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한 반사지와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한 얼음생수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운전자의 안전속도 준수와 휴게시간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위험운전 땡! 안전운전 큐!” 캠페인의 참여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모바일 앱을 통해 안전운전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이다.
경제운전 캠페인으로 탄소감축 실현
7월 1일부터 두 달간 화물차 경제운전 캠페인도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연료비 절감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목표로 한다. 온라인 영상교육과 대면교육을 통해 경제운전 습관을 교육하고, 8월에는 실제 경제운전을 실천하는 기간으로 운영된다. 실천 결과가 우수한 운전자와 기업에게는 포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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