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 배터리셀 장착한,
첫번째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생산으로 탄력.
현지 특화 MPV 스타게이저와 크레타, 싼타페, 아이오닉5 등 4개 차종 생산
인도네시아산 배터리 탑재로 전기차 시장 선도
현대차가 인도네시아산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 생산을 본격화한다.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 단지에 위치한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코나 일렉트릭에 적용하며 ‘아세안(ASEAN: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동남아 국가연합)’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셀부터 완성차까지 현지 생산 및 판매 체계를 구축한 최초의 사례로, 현대차의 전기차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현지화된 차량 이미지 구축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탑재한 코나 일렉트릭을 통해 현지화된 차량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류비 절감과 배터리 공급 납기 단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의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세안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지만, 올해 중국 기업들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을 필두로 아세안 시장에서의 전기차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며, 특화 차량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시장 성장 전망
인도네시아는 세계 1위의 니켈 매장량을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의 채굴과 제련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 내 배터리 제조와 가공을 허용하며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25%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과 현대차의 현지화 전략이 맞물리면서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2
정부지원금 필요없이 천만원짜리 생산하나?
이봉훈
마카 해외가서 공장 지어서 거기서 생산 하면 우리아들들 취업은 우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