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와 마스오토 협약 체결
고속도로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 목표
자율주행차 개발, 화물운송 서비스 강화
민관 고속도로 자율주행 서비스 협력
한국도로공사가 자율주행 기업과 손잡고 고속도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와 마스오토는 판교 EX스마트센터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고속도로 시범운행지구를 운영하고, 자율주행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도로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자율주행차 개발과 화물운송 서비스 운영, 안전주행을 위한 운행 데이터 공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과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도로정보 제공, 제반 인프라 시설 제공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마스오토는 자율주행차 개발과 화물운송 서비스 운영, 안전주행을 위한 운행 데이터를 공유하기로 했다.
고속도로 내 자율주행 서비스 위한 인트라 확충 가속화
이번 협력은 고속도로 내 안전한 자율주행 환경을 조성하고, 자율주행 서비스의 실질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개정된 자율주행자동차법 시행으로 한국도로공사는 7월 10일부터 고속도로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특구로,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올해 중 지정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유상운송 특례, 자동차 안전기준 특례 등 각종 규제 특례가 부여된다.
장거리 코스까지 가능
빠른 상용화 기대
한국도로공사 조남민 도로교통연구원장은 “기존 시·도 구역 단위의 대중교통 자율주행 중심에서 벗어나, 고속도로를 활용한 장거리 화물운송으로 자율주행 사업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속도로 인프라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교통체증 해소, 교통사고 감소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도로 환경 개선, 인프라 구축, 실질적 서비스 활성화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도모한다. 한국도로공사와 마스오토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와 대중화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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