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리콜 대상 32개 차종 발표
현대, 기아, 테슬라, 폭스바겐 포함
43만 534대, 전자제어유압장치등 불량
일부차종 부품 내구성 문제
차량 화재 가능성 언급
25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43만여대에 달하는 차량이 리콜 대상으로 포함되었다. 제작결함으로 인한 시정조치로, 국산차 이외에도 테슬라, 폭스바겐등 수입 차량까지 해당해 많은 운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현대차는 투싼등 3개 차종 17만여대가 리콜된다. HECU(전자제어유압장치)의 내구성 부족이 원인으로 오는 30일부터 진행한다. 제네시스 브랜드 또한 주력 상품 GV80등 2개 차종에서 전동 사이드스텝 설계 오류로 연료 탱크의 손상 가능성이 짚어지며 오는 31일부터 해당 부품 개선 조치를 시행한다.
기아에선 K5등 2개 차종 21만여대가 포함됐다. HECU 장치의 내구성 부족으로 지난 22일부터 리콜을 진행중이다. 니로EV 또한 고전압배터 전원차단장 제조 불량으로 24일부터 조치에 들어갔다.
테슬라, 아우디 등 일부 수입차
안전 관련 이슈 있어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Y의 등화장치 설치 기준 부적합으로 인해 2만여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오는 26일부터 진행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아우디 A3 40 TFSI등 5개 차종은 연료펌프 제조 불량으로 화재 발생 우려로 인해 오는 26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아우디 E-Tron 55 콰트로 차량은 고전압 배터리 모듈 제조 불량으로 같이 화재 가능성 때문에 지난 24일부터 조치를 밟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또한 NX350h 등 4개 차종의 전방 인식 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이날부터 진행한다. 이외에도 렉서스 ES300h 등 13개 차종은 전, 후방 카메라 용접 불량으로 동일부터 리콜을 시행한다.
리콜 발표 전 수리 비용은 보상 신청 가능
「자동차관리법」제31조의2에 따라 이미 결함 조치에 대해 자비로 수리한 운전자들은 자동차 제작자로부터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추가로, 제작자로부터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전달 받을 수 있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 / 문의처 080-35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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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목이 K5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