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최초 순수 전기차 ‘어벤저’, 새로운 자유와 모험의 가치를 제시
유럽에서 ‘2023 유럽 올해의 차’ 선정, 국내 기대감 상승
다양한 주행 모드, 도심형 전기 SUV의 강력한 대안
어벤저의 디자인과 성능
지프 어벤저는 지프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세븐-슬롯 그릴과 제리 캔(Jerry Can) 디테일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어벤저는 총 7가지의 다양한 외장 컬러 옵션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새롭게 선보인 ‘레이크’ 색상도 눈에 띈다. 실내는 34리터의 넉넉한 수납 공간과 355리터의 트렁크 용량을 갖추고 있어 도심에서의 실용성을 더했다.
어벤저는 54kWh 리튬이온 배터리와 115kW 출력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출력 156마력과 최대 토크 270Nm의 성능을 자랑한다. 충전은 100kW DC 급속 충전을 지원해 24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며, 완속 충전 시에는 약 8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셀렉-터레인 시스템을 통해 에코, 일반, 스포츠 모드 외에도 샌드, 머드, 스노우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 적합한 모드를 제공한다. 또한,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가 기본 탑재되어 있어 안전한 주행을 보장한다.
이런 어벤저, 단점은 없나?
코나와 비교하니…
어벤저의 실내 공간은 경쟁 모델인 현대 코나 일렉트릭에 비해 좁으며, 특히 뒷좌석의 협소함이 두드러진다. 또한, 트렁크 용량 역시 부족해 가족 단위의 사용에는 부적합할 수 있다. 충전 효율성 면에서도 더 큰 배터리를 가진 코나 일렉트릭에 비해 아쉬운 점이 있다. 주행 성능에서는 코나 일렉트릭이 더 나은 가속력을 제공하며, 이는 도심 주행뿐만 아니라 고속 주행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지프 어벤저와 현대 코나 일렉트릭을 비교해 보면,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더 큰 용량을 제공하며, 최대 주행 거리도 약 420km로 어벤저의 400km보다 길다.
- 배터리 용량: 어벤저 54kWh vs 코나 일렉트릭 64.8kWh
- 최대 주행 거리: 어벤저 400km vs 코나 일렉트릭 420km
- 최대 출력: 어벤저 156마력 vs 코나 일렉트릭 201마력
- 최대 토크: 어벤저 270Nm vs 코나 일렉트릭 395Nm
- 0-100km/h 가속 시간: 어벤저 9.6초 vs 코나 일렉트릭 6.4초 (SUV Drive)
실내 공간 측면에서는 코나 일렉트릭이 더 넓은 뒷좌석 공간과 트렁크 용량을 제공한다. 코나 일렉트릭의 트렁크 용량은 466리터로 어벤저의 355리터보다 크다.
종합 평가 및 사전계약 혜택
지프 어벤저는 지프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 SUV로서 강력한 디자인과 다양한 주행 모드를 자랑하지만, 실내 공간의 제한과 충전 효율성 면에서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지프의 브랜드 가치와 충성도를 바탕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 어벤저는 전동화 시대에도 모험과 자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프는 이번 어벤저 사전계약 고객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9월 내 즉시 출고 혜택을 제공하며, 사전 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24 지프 캠프’ 우선 초대권과 전기차 충전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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