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로 매물 급증
중고 전기차 시세 급락
불안 속 전기차 시장
전기차 공포감 중고 매물로 확산
최근의 연이은 전기차 화재 사건은 국내 중고차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일, 인천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는 단순한 사고로 끝나지 않았다. 이 사건 이후, 전기차 소유주들의 불안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시작했다.
불안한 마음을 안고 있던 전기차 소유주들은 결국 자신들의 차량을 시장에 내놓기 시작했다. 케이카(K Car)의 데이터에 따르면, 화재 발생 이후 7일 동안 ‘내차 팔기 홈 서비스’에 등록된 전기차 매물은 직전 주 대비 184%나 증가하였다.
벤츠 전기차 갑자기 매물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화재의 주인공이었던 EQ 시리즈 모델의 매물이 급증한 것은 그 불안감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전 주에는 전혀 없었던 EQ 시리즈 매물이 이번에는 전체의 10%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전기차 매물의 증가는 단지 케이카에서만 일어난 일이 아니었다. 엔카닷컴 또한 같은 기간 동안 EQE 모델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 매물이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단 8일 만에, 지난 한 달간의 접수량을 넘어서며 매물의 숫자가 급격히 불어났다.
오히려 전기차 인식 악화
시세 하락 도미너 현상 계속될 듯
그러나 이러한 매물 증가가 중고차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매물의 홍수 속에서 전기차의 가격은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아이오닉5, EV6, 테슬라 모델3, 테슬라 모델Y 등 주요 전기차까지 중고 시세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공급이 수요를 크게 앞지를 가능성을 언급했다.
중고차업계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전기차의 매입가를 낮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매입가가 낮아지면, 시세는 더욱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핵심 키워드:** 전기차-화재-중고차-가격 하락-수요 둔화
댓글1
뭐래니
개소리야! 엔* 들어가봐라 하나도 안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