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SUV 시세 상승
프리미엄 브랜드 하락세
수입차 대형 SUV 강세
상태좋은 중고 SUV 가격 올랐다
17일 엔카닷컴이 공개한 9월 중고차 시세 자료에 따르면 9월 국산차와 수입 중고차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거리 6만km, 무사고 차량 기준, 2021년식 인기 차종에 대한 중고가 변화가 두드러진 것이다.
구체적으로, 국산차 주요 모델은 1%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 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 : 1.76% ▲
□ 싼타페 2.2 2WD 프레스티지 : 1.49% ▲
□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 : 1.55% ▲
□ 스포티지 5세대 2.0 2WD 노블레스 : 0.75% ▲
대부분 디젤 패밀리 SUV에 해당하는데, 명절 연휴를 앞두고 패밀리카와 아웃도어용 차량 수요 증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는 가격 다운, 수입차는 인상
한편, 제네시스는 중고가 하락세다. GV70은 무려 5.16% 하락했고, G80 (RG3) 2.5T AWD는 1.17%, GV80 2.5T AWD는 1.05% 가량 낮은 시세를 보였다.
수입차의 경우, 대형 SUV를 중심으로상승세다. BMW X5 30d 모델이 4.30%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어서 볼보 XC90 B6 인스크립션 3.19% 인상 됐다. 벤츠의 경우GLE GLE300d 모델이 1.38% 하락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이어졌다.
이번 중고 시세를 제공한 엔카닷컴에 따르면 실용성이 뛰어난 SUV의 경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세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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