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쏘 퍼포먼스 파츠?” 분위기 확 달라진 수소 전기차!

킨텍스서 H2 MEET 2024 개최
수소 모빌리티 사회 청사진 그렸다
현대, 엑시언트 수소 전기 차량 전시

수소모빌리티쇼, H2 MEET 2024 개최

H2 MEET 2024가 개최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4’ 는 수소 모빌리티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박람회로, 친환경 사회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산업의 현재를 전시했다.

수소 양산차 업계의 선두를 달리는 현대도 대형 화물차 엑시언트 수소 차량을 출품했다. 이외에도 현대 수소전기자동차 넥쏘의 튜닝카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외에도 관련 정부 기관 및 정계 인사도 박람회 개최를 환영하며 국가적으로 수소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도를 표명했다.

수소 모빌리티 사회, 근간 산업부터 완성차까지 그렸다

이번 H2 MEET 2024는 수소를 연료로 삼는 자동차에 국한되지 않았다. 수소 모빌리티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근간 산업 기술 기업도 참가하며 미래 방향에 대한 설계도를 함께 그렸다.

특히, 수소를 가공하는 과정과 보관·수송에 주력하는 기업이 돋보였다. 또한 관련 산업을 위한 안전 장비를 생산하는 기술력 또한 이목을 끌었다. 이를 통해 수소가 주요 원동력으로 자리하기까지 남은 시간이 더욱 앞당겨졌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현대 넥쏘의 분투로 수소전기차가 대중에게 익숙함을 선사했지만 아직까지는 수소라는 물질 자체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성이 나아갈 길이 남은 상황이다. 이에 농익은 기술력을 선보이는 무대인 H2 MEET 2024가 갖는 의미가 더욱 특별 할 수 밖에 없다.

수소 모빌리티 외에도 K-배터리쇼 등 열려

한편 H2 MEET 2024 외에도 킨텍스에서 K-배터리쇼와 대한민국방위산업전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박람회가 열렸다. 특히 H2 MEET 2024 행사장과 붙어있는 K-배터리쇼의 인기도 상당했다.

전지 배터리는 기존 산업에서 다방면으로 쓰이고 있지만 전기차의 대중화로 더욱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안전성 관련 사회적 분위기를 의식한 듯 K-배터리쇼에선 전기차 배터리 전용 소화 장비 등으로 꾸려진 부스를 찾는 발걸음이 많았다.

전기, 특히 전기차 분야는 이미 현재의 주력 산업이자 대중의 삶 속의 현실이 되었다. 킨텍스에서 열린 박람회를 통해 그 다음 대기열을 차지한 수소가 같은 공간에서 기술력을 선보이며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그림이 완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