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최대 300만 원 할인
기아, EV9 구매 시 250만 원 혜택
10월 국산 전기차 프로모션 진행
최근 국내 전기차 수요 둔화가 심상치 않다. 지난 달 수입 전기차 판매는 8월 대비 3분의 2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두달 연속 큰 폭의 감소세로, 같은 기간 수입차 전체 판매량이 11% 증가한 것과 비교된다.
이는 국산 전기차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EV3 등 신형 전기차가 출시됐지만 전체적인 침체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국산 브랜드들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전기차 판촉 프로모션
10월에는 여러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5 N, 아이오닉6, 코나EV를 대상으로 지난달 100만 원 할인에 추가로 100만 원을 더해 총 200만 원 할인을 제공하며, 넥쏘와 제네시스 GV60은 새롭게 300만 원 할인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K-EV100 가입 기업이나 친환경차 구매 목표제 대상 기업은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전기차 및 수소차 구매 시 100만 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아는 EV9을 구매할 경우 25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하고, 봉고 EV는 200만 원, 니로 EV와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은 각각 100만 원의 할인을 진행한다. 봉고 EV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충전기 설치 비용 70만 원이나 차량 가격 30만 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비 전기차 할인은 어떤 차종이?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G80, GV80, G80 EV, GV70 EV 등의 모델을 구매할 경우 최대 30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하며, 현대 인증 중고차를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 5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의 할인이 추가된다. 또한, 차령 10년 이상의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제네시스 차량을 구매하면 30만 원에서 5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기아는 신형 K8 출시와 함께 구형 모델에 대한 할인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300만 원, 24년형 모델은 20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소상공인을 위한 봉고 LPG와 EV 모델의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도 유지된다.
르노코리아는 QM6 모델을 구매할 경우 최대 34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며, 25년형 SP QM6 구매 시 100만 원의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29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하며, 일반 아르카나 모델은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 30만 원의 특별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쉐보레에서는 트래버스와 타호 구매 고객에게 최대 40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하며, 일부 색상 선택 시 최대 150만 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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