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월간 판매량 1위 달성
인도 맞춤형 SUV ‘크레타 EV’ 출시
한국을 넘어서 인도 시장 완벽 공략
현대차, 인도만을 위한 SUV 전기차
크레타 EV 출시
현대차가 내년 1월 인도 시장에 전기 SUV ‘크레타 EV’를 출시하며 인도 맞춤형 SUV 라인업을 확대한다.
크레타 EV는 2015년 출시된 인도 전략 SUV인 크레타의 전기차 버전이며 현대차의 첫 인도 생산 전기차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2030년까지 총 5개의 전기차 모델을 인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서 크레타와 엑스터 등의 성공에 힘입어 SUV 라인업을 계속 확장 중이다.
현대, 이제는 전기차 시장 공략
크레타는 인도의 대가족 문화와 도로 환경을 고려해 설계된 모델로 인도 출시 이후 연속적으로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2016년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이를 계기로 3열 SUV 알카자르와 엔트리급 SUV 엑스터를 차례로 선보이며 인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베뉴, 투싼, 아이오닉 5까지 총 6종의 차급별 SUV 라인업을 구축해 인도 자동차 시장을 꽉 잡고 있는 현대차는 이제 크레타 EV 출시로 전기차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자 한다.
크레타 EV는 인도의 도로와 기후에 맞춘 설계로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성공을 전기차에서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대차는 100만 대 생산 체제와 전동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도 내 전기차 충전소를 2030년까지 48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 인프라 강화한다
현대차는 인도 첸나이와 푸네 공장을 중심으로 연간 100만 대 생산체제를 구축 중이다.
특히 푸네 공장은 GM으로부터 인수한 공장으로,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스마트 제조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배터리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인도 배터리 기업 엑사이드 에너지와 협력하고 현지 배터리 생산을 통해 인도 시장 전용 전기차에 탑재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인도 맞춤형 전략을 통해 SUV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에서도 점점 입지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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