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만 원 주고 샀는데 결함 투성이?” 출고 시작한 팰리세이드 결함 논란
고윤정 에디터 조회수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출고 직후 결함 논란
어라운드 뷰, 사이드미러, 단차 문제 소비자 불만
현대차, 품질 관리 및 신속한 대응이 관건
현대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초기 결함 논란
![팰리세이드-결함-출고-사전예약-현대자동차-무상수리-서비스센터](https://cdn.capress.kr/capress/2025/02/12110321/%ED%8C%B0%EB%A6%AC%EC%84%B8%EC%9D%B4%EB%93%9C-%EA%B2%B0%ED%95%A8-%EC%B6%9C%EA%B3%A0-%EC%82%AC%EC%A0%84%EC%98%88%EC%95%BD-%ED%98%84%EB%8C%80%EC%9E%90%EB%8F%99%EC%B0%A8-%EB%AC%B4%EC%83%81%EC%88%98%EB%A6%AC-%EC%84%9C%EB%B9%84%EC%8A%A4%EC%84%BC%ED%84%B0-1.jpg)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2025년형 팰리세이드 풀체인지가 출시 직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전 계약 첫날 3만 3,567대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고, 총 계약 대수는 4만 5천 대를 넘어섰다.
하지만 출고가 시작되자마자 일부 차량에서 조립 불량, 전자장비 오류, 차체 단차 문제 등이 발생했다는 소비자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품질 관리 및 대응 방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고 초기부터 제기된 주요 결함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동차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에서 발생한 다양한 결함 사례가 공유되고 있다.
특히 조립 불량과 전자장비 오작동이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품질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오류
대형 SUV에서 필수적인 주차 보조 시스템인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AVM)가 일부 차량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화면이 틀어져 보이거나 특정 각도에서 왜곡되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 후진 연동 사이드미러 오작동
일부 차량에서 후진 시 사이드미러 자동 하향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사례가 확인됐다.
한쪽 미러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만 다른 한쪽 미러가 예상과 다르게 움직이거나 아예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후진 주차 시 중요한 기능인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 차체 단차 및 조립 불량
출고된 일부 차량에서 트렁크, 도어, 범퍼, 루프 등 여러 부위에서 단차(패널 간격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테일게이트 상단과 루프 사이의 간격이 한쪽과 다른쪽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며 휠 아치 클래딩과 범퍼 가니시에서도 단차 문제가 확인됐다.
4. 도어 조립 불량 및 소음 문제
운전석 및 2열 도어를 열고 닫을 때 ‘뚝뚝’ 소리가 나는 현상이 다수 보고됐다. 전문가들은 조립 과정에서 체크암 볼트의 체결이 느슨하게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도어 관련 결함은 차량 조립 정밀도와 관련된 만큼, 장기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5. 전동 시트 고장
전시장에 전시된 차량에서 2열 전동 시트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제보도 나왔다. 일부 소비자들은 직접 전시장을 방문해 차량을 확인한 후 계약을 취소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전시 차량은 일반적으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전시된 차량에서조차 결함이 발생한 점은 소비자 신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현대차의 대응과 소비자 반응
현재까지 보고된 결함들은 주행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는 아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만을 가질 만한 요소들이다.
현대차는 공식적으로 품질 문제에 대한 대응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서비스센터를 통해 문제를 접수하고 무상 수리 조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출시 초기 차량에서 결함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부분의 소비자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결함 제보가 잇따르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가격이 대폭 인상됐는데 품질은 여전히 아쉬운 수준”, “고가의 차량을 구매한 만큼 초기 품질 관리가 더 철저했어야 한다”, “출고 대수가 많아지면서 검수 과정이 소홀해진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높은 인기 속 결함 논란… 현대차의 대처가 관건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사전 계약 대수와 높은 관심도를 고려할 때, 대형 SUV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출시 초기부터 품질 논란이 불거지면서 현대차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초기 생산 물량에서는 결함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지만 제조사가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하고 개선하느냐가 관건”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대차가 빠르고 적극적인 사후 조치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댓글2
그 돈으로 저걸사냐 호구
흉기차를 사셨군요 2020년 이후 차는 결함이 아나라 부족함으로 인해서 그렇게 타는걸 알려드림니다 다시한번 알려 드림니다 이 문제로 새차로 바꿔주는 레몬이니 오렌지니 그런법 없구요 사주신 당신이 호구 입니다 감사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