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계약 시작
시작가 3,750만 원, X-Pro 등
오프로드 특화 모델 주목
281마력, 견인력 3.5톤
국내 1위 차지할 지 기대
기아 타스만 국내 계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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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을 2월 13일부터 국내에서 계약을 시작한다.
타스만은 강력한 성능과 동급 최초 적용된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갖춘 픽업트럭으로, 국내 픽업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지난해 10월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한 타스만이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앞세워 픽업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스만의 트림은 픽업트럭의 강인한 성격을 반영해 ▲다이내믹 ▲어드벤처 ▲익스트림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Pro 모델이 별도로 운영되며, 고객의 다양한 주행 스타일을 반영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타스만의 가격은 다음과 같이 책정 됐다.
▲다이내믹 3,750만 원
▲어드벤처 4,110만 원
▲익스트림 4,490만
▲X-Pro(오프로드 특화) 5,240만 원
으로 책정됐다.
타스만은 2.5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281마력(PS), 최대 토크 43.0kgf·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최대 3.5톤의 견인 능력을 확보했으며, 견인 중량에 따라 변속 패턴을 자동 조정하는 ‘토우(Tow) 모드’를 탑재해 승차감과 연료 효율을 최적화했다.
넓은 실내 공간
다양한 수납 편의성 제공
타스만은 픽업트럭의 한계를 넘어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동급 최초로 2열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시트가 적용되어, 더욱 안락한 승차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넉넉한 레그룸·헤드룸·숄더룸을 확보해 탑승자의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편의성 또한 대폭 강화됐다. 최대 80도까지 개방되는 ‘와이드 오픈 힌지’ 도어와 29L 대용량 트레이를 갖춰, 다양한 짐을 손쉽게 수납할 수 있다. 적재 공간(베드)의 크기는
길이 1,512mm,
너비 1,572mm
(휠 하우스 부분 1,186mm),
높이 540mm
이며, 최대 700kg 적재가 가능하다.
기아는 싱글·더블 데커 캐노피, 스포츠 바, 베드 커버, 슬라이딩 베드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로 차량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로드 최적화
X-Pro 모델 예비오너들 주목
X-Pro 모델은 기본 4WD 대비 최저 지상고를 252mm로 높이고, 올-터레인 타이어를 적용해 험로에서도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오프로드 환경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e-LD)
▲X-TREK 저속 주행 시스템
▲락(Rock) 모드
▲그라운드 뷰 모니터
▲오프로드 페이지(엔진·변속기 오일 온도 등 확인 가능) 등 전용 기능을 추가했다.
이러한 기능은 험로 주행 시 운전자가 더욱 정확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첨단사양, 동일 가격대 최고수준
타스만에는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이 기본 적용되어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 등이 포함됐다.
또한, 기아 최초로 ‘빌트인 캠 2 Plus’와 ‘디지털 키 2’에 스마트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편리한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아 카페이
▲e 하이패스 등의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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