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차주들 단체로 오열” 신형 셀토스, 이렇게 좋아지면 어떡하냐
김소희 에디터 조회수
차세대 기아 셀토스 하이브리드, 혹한기 테스트 진행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E-AWD 시스템 최초 도입
현대 코나·기아 니로와의 경쟁 속 시장 전망 분석
차세대 기아 셀토스 하이브리드, 북극권에서 테스트 포착
![기아 셀토스 - 셀토스 하이브리드 - 전자식 사륜구동 - 하이브리드 SUV](https://cdn.capress.kr/capress/2025/02/17121456/%EA%B8%B0%EC%95%84-%EC%85%80%ED%86%A0%EC%8A%A4-%EC%85%80%ED%86%A0%EC%8A%A4-%ED%95%98%EC%9D%B4%EB%B8%8C%EB%A6%AC%EB%93%9C-%EC%A0%84%EC%9E%90%EC%8B%9D-%EC%82%AC%EB%A5%9C%EA%B5%AC%EB%8F%99-%ED%95%98%EC%9D%B4%EB%B8%8C%EB%A6%AC%EB%93%9C-SUV-3.jpg)
기아자동차가 차세대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북극권에서 테스트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2026년 1월 출시를 앞두고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하며,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전자식 사륜구동(E-AWD)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셀토스는 더욱 높은 연료 효율성과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돼 많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 도입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기아의 SUV 및 레저 차량(RV) 라인업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도입된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으로 둔화되는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기아는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특히,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SP3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2025년 8월부터 광주 기아 오토랜드에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존 셀토스는 2019년 첫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왔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추가로 인해 더욱 폭넓은 소비층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기차로의 전환이 아직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게 하이브리드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및 성능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 및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와 유사한 시스템으로, 약 141마력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자식 사륜구동(E-AWD) 시스템이 후륜에 전기 모터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적용되면서, 기존 사륜구동 시스템 대비 높은 효율성과 개선된 주행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새롭게 적용되는 E-AWD 시스템은 특히 유럽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되었다. 유럽 소비자들은 전통적으로 사륜구동 SUV를 선호하며, 겨울철 기후가 혹독한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필수적이다.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디자인 및 인테리어 변화
차세대 셀토스는 최신 기아의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며 더욱 세련된 외관으로 변화할 예정이다.
전면부에는 수직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되어 더욱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측면부는 EV5와 유사한 윈도우 라인을 채택하며, 캐릭터 라인이 더욱 강조되어 스포티한 느낌을 강화한다. 후면부 역시 새로운 디자인의 테일램프가 적용되면서, 한층 입체적인 스타일링이 완성될 예정이다.
실내는 대폭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최신 기술이 대거 적용된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중앙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형태로 배치되며, 최신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이 지원되며, 디지털 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망 및 경쟁 모델 비교
셀토스는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추가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가격은 2,000만 원 중반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친환경차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현실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전망이다.
그러나 셀토스 하이브리드의 도입으로 인해 기존 니로 하이브리드와의 내부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셀토스는 보다 SUV다운 디자인과 실용성을 강조하여 니로와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쟁 모델로는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가 있으며, 코나는 1.6리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대 19.8km/L의 연비를 제공한다.
셀토스 하이브리드 역시 우수한 연비와 성능을 바탕으로 소형 SUV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2025년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공식 출시 일정은 2026년 1월로 예정되어 있다.
기아는 이번 모델을 통해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보다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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