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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뉴스 “나오면 무조건 계약” 역대급 디자인으로 화제인 ‘이 전기차’, 제발 한국 출시해라 난리

“나오면 무조건 계약” 역대급 디자인으로 화제인 ‘이 전기차’, 제발 한국 출시해라 난리

김소희 에디터 조회수  

양산차로 나오면 좋을
르노 알핀의 신형 컨셉카

콘셉트카

르노 고성능 브랜드 알핀의 신형 컨셉카가 화제다. ‘A920 베타(A290_ß) 콘셉트’로 불리는 특별한 모델로, 나름의 거창한 존재 이유를 지니고 있다.이 차에 대해 프랑스 스포츠 브랜드가 향후 시장을 어떻게 개척할 지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는 초기 구맥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차량명부터가 특이하다. 그래서 좀 더 찾아보니 먼저 A290_β라는 명칭은 알핀만의 작명법을 통해 지어졌다.

알핀에서 모델명은 기본적으로 알파벳 A로 시작하고 숫자 세 개가 이어진다. 이중 숫자 2는 B 세그먼트를, 90은 브랜드의 미래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남은 베타(β)는 양산 차량의 공식 출시(2024년 예정)까지 진행되는 중간 단계를 나타낸다. 여기서 팁이라고 한다면 향후 ‘A920 베타’의 양산형 모델은 ‘A290’이 된다. 

독특함이 곳곳에서 묻어나는 디자인

콘셉트카

‘A290 베타 콘셉트’는 크기부터 흥미로운데,. ‘전장 x 전폭 x 전고’가 각각 4050 x 1850 x 1480mm로 매우 컴팩트하다. 쉐보레 볼트 EV가 각각 4140 x 1765 x 1595mm라는 점을 감안하면 짧고 폭이 넓으며 높이는 낮은 크기로 예상할 수 있다.

전면부는 사다리꼴 헤드램프를 비롯해 랠리카를 연상시키는 2개의 보조 조명이 자리하는 점이 특징이다. 범퍼의 공기 흡입구는 공기 흐름을 정리하면서 냉각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헤드램프 하단에도 공기흡입구를 뒀다.

차체 하부를 감싸는 프런트 윙과 사이드 스커트 등은 포지드 카본으로 제작됐으며 블루 컬러를 더해 알핀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콘셉트카

측면부는 크고 넓은 휠타이어 장착이 가능하도록 오버펜더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중 후륜 펜더 앞부분에는 별도의 공기흡입두 디자인도 추가됐다. 사이드미러 디자인도 공기흐름을 저하시키지 않도록 디자인했다. 20인치 휠 타이어와 내부 사각형 스포크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이러한 디자인은 실제 양산 모델에서도 동일하게 유지되는데, 휠 크기는 19인치로 줄어들며 미쉐린과 공동 개발한 전용 타이어가 장착된다.

후면부 디자인은 세로형 리어램프와 세로형 루프 보조램프, 포뮬러1을 연상시키는 범퍼 조명 등으로 모터스포츠 분위기를 냈다. A290 베타가 전기차로 개발되는 만큼 머플러가 없지만 팬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범퍼에 추가했다.

콘셉트카

콘셉트카 답게 실내의 경우 독특함이 곳곳에 묻어난다. 제일 먼저 포뮬러1의 노즈콘에서 영감을 받은 화살표 모양의 대시보드가 특징이다. 이 구조는 윈드실드와 함께 내부에서 외부로 확장되는 독특한 구조를 갖는다.

시트 배치도 상당히 특이하다. 대시보드 디자인 특성상 운전석이 차체 중앙에 위치해 있는데, 이 때문에 1열은 운전석 하나 밖에 없으며 좌우 뒷편에 조수석을 갖춘 3인승 시트 구조를 갖는다.

콘셉트카

이 밖에 특이한 점으로는 차량에 스크린이 없다는 점인데, 이와 관련해 알핀 관계자는  운전자가 운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행에 관련된 정보는 운전석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 가지로 구성된 주행모드

콘셉트카

‘A290 베타 콘셉트’는 지난해 공개된 르노 R5 터보 3E 콘셉트와 유사한 맞춤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와 관련해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알핀은 실제 양산 모델은 르노코리아자동차 무브에서 사용하는 CMF-B EV구조를 기반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참고로 이 플랫폼은 A290 베타와 향후 나올 르노 5 슈퍼 미니 전기차와 공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차의 성능 부분에 대해선 아직까지 특별한 언급은 없지만 현재까지 나온 정보들을 종합해보면, ‘A290 베타 콘셉트’는 앞 축에 폭발적인 가속력을 가진 두 개의 전기 모터가 장착됐다. 차량의 섀시는 앞쪽의 스트럿 서스펜션과 뒤쪽 멀티 링크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A110 스포츠카의 유압 범프 스톱과 브레이크도 장착됐고, 베타 모델의 회생 제동 모드, 4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 캘리퍼가 전면 320mm 디스크를 물고 있다.

이 밖에도 ‘A290 베타 콘셉트’는 드라이브 모드로 습기, 건조 및 풀 등 세 가지를 갖추고 있다. 하나씩 살펴보면 습기 모드는 차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모드로 차량이 부드럽게 반응한다. 건조 모드는 차량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모드로 풀 모드는 최대 출력을 발휘한다. 특히 풀 모드는 차량의 스티어링 휠에 표시된 ‘OV(Overtake)‘로 표시된 빨간색 부스트 버튼을 통해 사용할 수도 있다. 

그 말, 혹시 이 차가 될까?

‘A290 베타 콘셉트’ 공개 이후, 국내에선 다시금 주목 받는 발언이 있다. 때는 지난해 10월 17일(현지시간) ‘2022 파리모터쇼 언론공개행사’, 알핀 최고 경영자(CEO) 로랑 로씨는 당시에 “한국에서도 알핀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을 알고 우리도 뭔가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했다”며 “두 개 모델을 한국에서 생산 및 판매해 보는 구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때 정확하게 어떤 모델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두 개중 하나는 당시 행사장에 공개된 ‘A110 라인’이 물망에 올랐다. 이후 시간이 지나 현재, 다시 그의 발언이 주목 받았을 때 업계에선 나머지 하나가 이 차가 되지 않겠냐는 기대를 하고 있다.

콘셉트카

끝으로 ‘A920 베타’의 디자인을 맡은 한 고위 관계자는 이 콘셉트카가 실제 생산에 들어가기 직전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디자인에 대해선 “외관은 상용화될 모델과 매우 유사하지만 실내는 보다 보편적인 실내 구조로 재디자인하여 새로운 고객층을 겨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양산 모델이 나오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해보이는 가운데, 독특함이 묻어났던 실내는 어떻게 나올지, 이 차가 정말 국내에서 생산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답변을 빨리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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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에디터
content@ca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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