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로 도배한 포르쉐
911 드림 파크
포르쉐코리아가 포르쉐 911의 60주년을 기념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월드파크에 ‘911 드림 파크(911 Dream Park)’ 를 오픈했다.
해당 행사는 스코틀랜드의 예술가이자 디자이너 크리스 라부르이(Chris Labrooy)의 작품 <Dream Big.>를 비롯해, 브랜드 상품, 다양한 체험 전시 등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행사의 주요 관점 포인트 중 하나는 작가의 어린시절 꿈을 담은 거대한 조형물이다. 포르쉐 911을 장난감 다루듯한 모습에서 아이들 특유의 호기심과 천진난만함을 느낄 수 있다.
911 GTS 카브리올레 모델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차는 2021년 국내 출시한 911 GTS 카브리올레 모델이다.
전면부는 실크 및 고광택 마감의 블랙 컬러 강조 요소들이 911 GTS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헤드라이트 림과 주간 주행 등 주변은 다크 틴트 처리됐으며,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PDLS Plus)가 적용된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차체를 낮추는 스포츠 섀시는 땅에 낮게 깔린 자태를 보여준다. 이는 한눈에 봤을 때도 날렵한 인상을 주며 빠르게 앞으로 갈 수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준다.
측면부 디자인은 최신 포르쉐 디자인과 고유 아이덴티티가 돋보인다. 카브리올레 모델인 만큼, 루프를 개방해 자유분방한 이미지를 뽐낸다. 또한 전면부 헤드램프 부터 시작되는 유선형 실루엣에 짧은 프론트/리어 오버행, 그리고 20~21인치 휠 사이즈 조합은 911 특유의 스포티한 성향을 나타낸다.
911 GTS 카브리올레 모델의 후면부는 전통적인 911 디자인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스포티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타이칸 이후 자주 보이는 일자형 리어램프는 얇고 선명한 이미지를 자랑한다. 미래지향적이며 절제된 멋을 뽐낸다. 하단부 듀얼 트윈 팁 머플러 장착으로 퍼포먼스 차량임을 드러내기도 한다.
외부는 날렵, 실내는 편안
911 GTS의 스포티한 요소는 실내를 통해 시각적, 기능적으로 강조된다. 다음은 옵션 사항이 아닌 기본 사양이다.
-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
- 모드 스위치가 있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 포르쉐 트랙 프리시전 앱
- 타이어 온도 디스플레이
- 전동 조절식 4방향 스포츠 시트 플러스
실내 역시 블랙 컬러 요소가 지배적이며, 친환경 소재인 레이스 텍스 소재를 적용해 역동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트의 중앙 부분, 스티어링 휠 림, 도어 핸들 및 암레스트, 수납 공간 덮개 및 기어 레버는 모두 레이스 텍스로 마감됐다.
911 GTS 카브리올레 모델 스펙
911 GTS 카브리올레 모델의 기본 스펙이다.
길이: 4,535 mm
너비: 1,850 mm
높이: 1,300 mm
축거: 2,450 mm
3.0L I6 가솔린 트윈터보엔진을 탑재했다. 제로백은 단 3.6초다. 최고 출력은 490 PS이며, 최고 속도는 309 km/h이다.
911 GTS 카브리올레 모델 가격
해당 전시에서는 구매하지 못하지만, 관심이 있다면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기본 가격은 2.3억이다. 하지만 보통 포르쉐를 구매할 때는 옵션을 추가하여 구매한다. 그렇기에 원하는 옵션을 추가하면 대략 3억 원까지도 될 수 있다.
차량에 관심이 많고, 특히 포르쉐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추천하는 전시다. 자동차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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