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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자동차 “디자인 역대급” 4억 이상 셀레스틱, 롤스로이스 때려잡을 준비중

“디자인 역대급” 4억 이상 셀레스틱, 롤스로이스 때려잡을 준비중

최동준 에디터 조회수  

GM, 캐딜락 셀레스틱 가격 확정

셀레스틱 롤스로이스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사, GM럭셔리 브랜드 캐딜락 신차 소식을 전했다. 차세대 럭셔리 전기차로 공개했던 셀레스틱(Celestiq)의 공식 출고가가 확정 됐기 때문이다. 시작가는 무려 34만 달러다. 환산 시 4억 4천만이다.

셀레스틱 롤스로이스

이렇게 비싼 이유는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수작업으로 제조되기 때문이다. GM은 이런 이유로 비싼 가격으로 책정될 것이라 공식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심지어 프리미엄 브랜드 타깃이 아닌, 롤스로이스를 경쟁 브랜드로 지목하며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 불을 지폈다.

수작업으로 만드는 전기차, 인디 오더 가능

셀레스틱 롤스로이스

셀레스틱은 수 십년 전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얻었다.

▶1933년형 에어로 다이내믹 쿠페(Aerodynamic Coupe)
▶1957년형 엘도라도 브로엄(Eldorado Brougham)

등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클래식카의 뒤를 잇는다. 이는 후속 모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수작업으로 만들던 캐딜락 코치 빌더의 역사를 전기차로 이어나간다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셀레스틱은 철저한 고객 맞춤형 주문 제작이 이루어진다. 

셀레스틱 롤스로이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약 4억 4천만 원부터 시작하지만 실질 구매가는 5억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한정판이나 딱 1대만 만드는 특별 사양은 수 십억에 달할 가능성도 있다.

독특한 디자인, 첨단 기술로 구현

셀레스틱 롤스로이스

셀레스틱의 차체는 아방가르드 4인승 패스트백 타입이다. 여기에 캐딜락의 최신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스며들었다. 이 차는 수작업으로 차량 도장을 진행한다. 대표 컬러는 산토리니 블루이며 이외에도 200여 가지에 달하는 컬러 옵션이 제공된다.

셀레스틱 전면부는 캐딜락 리릭과 패밀리룩을 공유한다.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형 시그니처 라이트의 조합으로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미가 돋보이는 모습이다. 특히 화려한 익스테리어를 위해 LED 1,600개 이상이 적용 됐다.

셀레스틱 롤스로이스

측면 실루엣은 극단적인 패스트백 라인이다. 23인치에 달하는 거대한 단조 알루미늄 휠, C 필러까지 침범한 리어램프가 돋보인다. 또한 리어 스포일러와 함께 상하로 나뉜 리어 램프는 전면부의 디자인 기조를 이어 받았다.

셀레스틱, 럭셔리 인테리어

셀레스틱 롤스로이스

인테리어는 예술성을 강조한다.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소재로 ‘아트 오브 트래블’을 구현했다. 이 개념은 셀레스틱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다. 한편 운전석과 동승석에 걸쳐 55인치 8K급 디스플레이가 펼쳐져 미래 지향적인 경험을 제시한다.

셀레스틱 롤스로이스

특히 ‘디지털 블라인드 액티브 프라이버시’ 기술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운전자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동승석 쪽 화면을 운전자의 시야에 들지 않도록 어둡게 만든다

셀레스틱 롤스로이스

그밖에 이 차에는 세 개의 외부 스피커를 포함한 41개의 스피커가들어간다. 오디오 엔지니어가 맞춤형으로 튜닝한 38개의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오디오 시스템과 완벽한 오디오 몰입을 위해 30개 채널 영역대를 대응하는 3개의 개별 앰프로 구성된다. 

최첨단 기술 전부다 쏟아 넣은 셀레스틱

셀레스틱 롤스로이스

셀레스틱에는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 플랫폼(Ultium Platform)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여기에 111kWh 배터리 팩과 2개의 모터로 작동하는 사륜구동 추진 시스템을 얹었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600 PS, 최대 토크 88.4 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 만에 가속할 만큼 빠르다.

셀레스틱 롤스로이스

주행거리는 GM 자체 인증 기준 300마일(약 483km)이다. 또한 20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해 단 10분 충전으로 126km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셀레스틱의 배터리셀은 수평으로 탑재되어 길고 낮은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고, 무게 중심을 낮춰 역동성까지 확보했다.

올해 말 출시 확정, 한국에도 들어온다

셀레스틱 롤스로이스

셀레스틱은 올해 말 북미 출시 예정이다. 현재 캐딜락은 차량 생산을 위한 인프라 구성에 집중하고 있다. 생산 량이 하루 2대밖에 안 될 만큼 공을 들이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 캐딜락 홈페이지에도 셀레스틱이 리릭과 함께 미래 차량으로 소개되어 있어, 국내 출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비록 롤스로이스, 벤틀리와 견줄만한 가격이지만 이에 알맞은 럭셔리함을 자랑한다. 과연 이 차는 성공적인 데뷔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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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준 에디터
content@capress.kr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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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 익명

    하루2대생산에 1년6개월이상 주문이밀려서 난리인데 우리나라에 출시한다고?안 들여온다고 본다.

  • 킴태훈

    제조사의 도전은 좋은거죠 선택지가 늘어나니깐요 실루엣보니 흠칫 뱅가리가생각남ㅠㅠ

  • 우하하!

    누구나 그럴싸한 생각은 가지고있다! 처맞기 전까지는... 또 망했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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