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하이브리드 SUV 출시
전기 주행 가능 거리 대폭 향상
프리미엄 SUV 시장 활력 기대
신형 카이엔 하이브리드 라인업 출시
포르쉐코리아가 3세대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 및 카이엔 E-하이브리드 쿠페 2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모델은 럭셔리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카테고리에 포지셔닝되며, 강화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특징이다.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 시리즈는 6기통 가솔린 엔진과 함께 기존 대비 30㎾ 증가한 176마력의 새로운 전기 모터를 통해 총 470마력의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9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54㎞에 달한다.
전기모드로 90km, 도심 주행 최적화
더욱 주목할만한 특징은 배터리 용량이 17.9kWh에서 25.9kWh로 확장되어 WLTP 기준 최대 90㎞까지 순수 전기로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신형 11㎾ 온보드 충전기는 충전 시간을 최적 조건에서 2시간 30분 미만으로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신차에는 새로운 2챔버, 2밸브 기술이 적용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이 탑재되어, 노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주행 모드를 더욱 분명하게 구분지으며 주행 경험을 강화한다.
1억 중반 시작
옵션 더하면
실제론 1억 중후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카이엔 E-하이브리드가 1억4540만원, 카이엔 E-하이브리드 쿠페가 1억485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특히, 쿠페 버전은 4인승과 5인승 두 가지 모델로 제공되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다만, 포르쉐 브랜드 특성상 별도 옵션 선택이 필수다. 이 경우 실제 구매가는 1억 6천~8천 사이가 될 전망이다. 억대 프리미엄 모델이지만, 수입차 예비오너들 사이에서 매우 높은 선호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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