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실시간 자동차 “역대급 디자인” 공도 못달리는 마세라티 ‘이 모델’

“역대급 디자인” 공도 못달리는 마세라티 ‘이 모델’

권용민 에디터 조회수  

마세라티, ‘GT2’

마세라티

얼마 전 마세라티는 GT2를 공개했다. GT2는 트랙용 최신 레이싱 모델로, 이전에는 MC12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트랙 위를 지배하며 그 이름을 알렸다. 이번 GT2는 지난 3월 쉐이크다운 발표 이후, GT 대회에 마세라티 브랜드를 복귀시키기 위해 개발된 새로운 기술과 성능의 집약체다. 

GT2 공개 당시 마세라티 고위 관계자는 “우리의 DNA와 정신은 항상 레이싱에 있다. 우리의 이야기는 트랙에서 도로로 시작되고 발전했다. 트랙으로 돌아가기로 한 결정은 올해 포뮬러 E 데뷔로 시작된 철저한 전략적 틀의 일부다.”라고 말했다.

빼어난 움직임 자랑하는 성능

마세라티

GT2의 핵심인 엔진은 MC20의 심장을 그대로 적용했다. 다만, 마세라티는 기존의 네튜노 V6 엔진을 GT2의 레이싱 성능 목표에 맞춰 일부 업그레이드를 했다.

참고로 마세라티에서 독자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GT2 엔진의 배기량과 드라이 섬프는 3.0리터이며 분당 회전수 7500 rpm에서는 마력이 621 hp이다(BoP에 따라 상이). 또한 토크는 3000rpm부터 730Nm로 매우 우수하다.

여기에 레이싱 사양의 서스펜션 시스템과 브레이크 시스템, 그리고 각종 조율 등도 더해지면서 빼어난 움직임을 자랑한다.

주행 성능에 최적화한 디자인

마세라티

마세라티는 GT2의 외관을 공력 성능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앞 범퍼는 카나드를 추가했으며 후드의 배기구를 더해 전면 다운 포스를 키웠다.

후면부는 대형 스포일러와 디퓨저 등으로 고속 안정성을 개선했다. 이 밖에도 GT2는  공기 유입을 위한 특수 설계 방식을 에어스쿱에 적용해 엔진의 열기가 배출될 수 있도록 뒷창문 부분에 연결됐다. 

마세라티

한편 실내 공간은 트랙 주행에 최적화되어 만들어졌다.  스티어링 휠은 ABS, 트랙션 컨트롤, 엔진 맵 등 여러 설정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게 하는 로터리 셀렉터나 엔진 시동, 라디오, 피트 조작, 와이퍼 등을 컨트롤할 때 필요한 퀵 버튼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클러스터에서는 차량, 엔진, 기어 박스, 타이어 파라미터와 같이 중요한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선택한 캘리브레이션 맵과 랩 타임, 최적 랩 타임도 확인 가능하다. 드라이버 오른손 쪽에 새롭게 디자인된 콘솔에는 커맨드가 있어서 버튼 조작으로 제동 밸런스나 조향감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속 주행, 경합에서 드라이버를 보호할 수 있도록 FIA 안전 규정에 맞는 롤케이지, 그리고 레이싱 사양의 버킷 시트 등이 더해졌다.

마세라티

마세라티 GT2는 2023년 파나텍 GT 유러피언 시리즈의 마지막 단계에 데뷔한다. 이후 2024년에는 전체 시즌에 참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과연 이번 GT2가 트랙에서 실제 모습을 선보였을 때,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브랜드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관련기사

author-img
권용민 에디터
content@capress.kr

댓글0

300

댓글0

댓글 많은 뉴스

[실시간 자동차] 랭킹 뉴스

  • 현대자동차-코나-마우나 로아-전기 SUV-오프로드
    "현대차 일본에서 망했다던데.." 한정판 코나로 만회하나
  • 토요타-크라운 시그니아-하이브리드-SUV-국내 출시
    "제네시스만큼 고급스러운 토요타?" 크라운 SUV 들어온다
  • 아우디-A2-전기차-견습생프로젝트-25주년-클래식
    "카렌스, 레조 닮았네" 아우디가 공개한 전기 MPV
  • 기아-EV5-전기차-테슬라모델Y-호주
    국내 출시 언제하냐는 기아 EV5, 설마 중국산?
  • GM-현대차-테슬라-사이버트럭-전기차
    "아직 한발 남았다" 현대차 전기차 판매 비장의 무기 준비중
  • 메르세데스-벤츠-E200-할인-중고차-수입차 판매-가격 역전
    "신형 벤츠, 중고차보다 싸다!" 수입차 1위의 판매 비결

댓글 많은 뉴스

공유하기

0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