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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자동차 “지났네? 과태료 내세요” 열받은 경찰들, 결국 기습으로 해결하는 ‘이 상황’

“지났네? 과태료 내세요” 열받은 경찰들, 결국 기습으로 해결하는 ‘이 상황’

최동준 에디터 조회수  

끊이지 않는 배달 오토바이 사고

과태료 경찰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배달 서비스가 크게 늘어나면서 오토바이 사고 또한 빠르게 증가했다. 지난 2018년 17,611건에 이어 2019년에는 20,898건, 2020년에는 21,258건, 그리고 2021년에는 20,598건으로 교통사고 건수는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풀린 상황에도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다. 저녁 이후 뜸 했던 술집과 식당들이 밤 늦게까지 오픈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보행자 역시 많아졌기 때문이다. 즉, 배달 오토바이와 보행자간 사고가 점점 늘고 있다는 의미다.

 

과태료 경찰 이러한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위반과 운전 부주의가 꼽힌다. 자동차는 앞 뒤로 번호판이 있어 함부로 운전을 할 수 없다. 전용 앱으로 신고하는 시민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토바이는 앞 번호판이 없고, 번호판 꺾기, 무번호판 등 저지를 수 있는 위법사항은 모두 저지른다.

사망자 수를 살펴보면, 2020년 기준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525명으로 매일 한 명 이상이 오토바이 사고로 생을 잃는다는 충격적인 수치를 보여준다.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치사율은 과속보다 15.84%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습으로 잡는 경찰들

과태료 경찰 교통사고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은 최근 암행 순찰차와 캠코더를 활용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 방식으로는 단속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오토바이 단속은 현장에서 멈추게 한 뒤 범칙금을 부과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일부러 도망가는 경우가 많고 이를 추격하다 부상을 입는 일이 많아, 대안 마련이 시급했다.

과태료 경찰 이런 이유로 요즘 경찰들은 기습으로 단속을 벌인다. 교통사고 다발 지역이나 시민들의 민원이 많이 접수되는 곳에 암행 순찰차를 배치한다. 위법 사항을 현장 가까이서 촬영하고 범칙금을 부과하는 식으로 진화한 것이다. 단속 주체는 안전하게 공무수행을 할 수 있고, 오토바이 운전자는 무리수를 두지 않고 범칙금을 낼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오토바이 만큼 악질인 카니발

과태료 경찰 한편 암행 순찰차를 활용한 단속은 고속도로에서도 유용하다. 과속 및 난폭운전 뿐만 아니라 버스전용차로 무단 이용 차량 단속에도 효과적이다. 일반 승용차는 쉽게 단속하지만, 카니발과 같은 다인승 차량은 애매하다. 법적으로 9인승 이상인 차량은 6인 이상이 탑승하면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카니발 차주들은 혼자 탑승하거나 4인 가족이 함께 있어도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한다. 

과태료 경찰 버스전용차로 단속 역시 직접 살펴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를 악용해, 틴팅을 짙게 한 뒤 마음대로 이 도로를 드나드는 카니발 차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대낮에는 아무리 내부가 안 보여도 빛 투과로 인해 몇 명이 탔는지 어렴풋이 확인 할 수 있다.

일부 고속도로 순찰대에선 무게에 의해 차가 내려 앉았는지 여부를 살펴보기도 한다. 6명 이상이 탑승할 경우 수 백 kg에 달하는 하중이 가해지기 때문에 서스펜션이 내려 앉을 수 밖에 없다. 이런 점을 이용해 내부 확인이 어려워도 어느정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 처럼 암행 순찰차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고속도로와 시내 곳곳을 누비며 여러 차를 단속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안전을 담보로 행동해야 할 수도 있다. 앞으론 이런 차가 없어도 안전한 교통환경이 유지되도록 모두가 준법 정신을 지켰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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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준 에디터
content@capress.kr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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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ㅇㅇ

    카니발이 아니라 조선인 자체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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