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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자동차 “진짜 최악이네” 배달 오토바이가 가장 많이 저지르는 ‘이 행동’, 신고가 답

“진짜 최악이네” 배달 오토바이가 가장 많이 저지르는 ‘이 행동’, 신고가 답

권용민 에디터 조회수  

① 이륜차 위험운전 행동

오토바이도로 위는 배달 이륜차의 무법지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더라도 운전자들과 시민들의 눈살이 찌푸려지는 사례가 다양하게 발생하곤 한다. 그런데 최근 도로교통공단이 배달 이륜차의 위험운전행동을 유형별로 조사하여 발표한 수치가 흥미롭다.

도로교통공단이 배달 이륜차의 위험운전행동 유형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배달 이륜차 2706대 중 1076대(39.8%)가 위험운전행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은 배달 이륜차의 위험운전행동 실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통행량이 많은 8개 지점에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현장 관측 및 영상 확인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차로통행방법위반, 보행자보호의무위반, 기타 위반을 상세 유형화한 17가지 위험운전행동에 대해 실제 얼마나 위반하는지 그 횟수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② 가장 많은 위험 운전 행동은?

오토바이과연 어떤 운전행동이 가장 많았을까? 위험운전행동 유형별로는 지정차로위반(26.5%, 577대)이 가장 많았고, 정지선위반(17.0%, 370대), 차로위반·진로변경위반(14.1%, 306대), 교차로 선두 차량 앞지르기 (13.7%, 298대)가 뒤를 이었다. 안전모 미착용은 0.4%로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었다.

이 행동들 모두 도로 위에서 한 번쯤은 봤을 법한 것들이다. 또한 위험운전행동을 보인 1,076대 중 절반 이상은 여러 종류의 위험운전행동을 복합적으로 저질렀다. 2건 중복은 24.9%(268대), 3건 중복은 16.7%(180대), 4건 중복은 9.3%(100대), 5건 이상 중복은 3.3%(35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위험운전행동은 하는 사람이 또 하게 되는, 습관과도 같다는 해석이 나온다.

오토바이특히 이러한 운전패턴은 교통정체가 심할수록 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공단은 밝혔다. 공단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륜차 ‘주요 위험운전행동 유형’ 10가지를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고로 주요 위험운전행동 유형에는 과속,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교차로 선두 차량 앞지르기, 교차로 통행 시 차로 변경, 교차로 통행 시 새로운 경로 통행, 보도 통행, 횡단보도 횡단 통행, 차로 위반, 지정차로 위반이 포함된다.

③ 불법 행동 근절 대책은?

오토바이위의 위험운전행동 유형들 중에 유독 시민들의 반감을 사는 것이 있다. 바로 과속과 신호위반이다. 우리는 배달 오토바이 특성상 배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과속을 하거나 신호를 위반하는 사례를 빈번하게 목격하곤 한다. 때문에 이들 유형은 배달 오토바이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주입하는 주요 요인이 된다.

최근 경찰이 도입한 후면 단속 카메라는 이러한 행위를 근절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그간 오토바이 등 이륜차는 후면에만 번호판이 부착되어 있는 탓에 무인 카메라 단속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카메라에 찍힐 일이 없기 때문에 신호위반이나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사례가 유독 더 많았던 것이다.

지난 4월 1일부터 일부 지역에서 작동되고 있는 후면 단속 카메라는 기계 전면부와 후면부에서 모두 교통 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할 수 있다. 일정 간격을 두고 2대가 설치되며 특정 구역에 들어온 차량의 후면 번호판을 촬영한 뒤 추적하여 속도·신호 위반을 분석하는 원리이다.

오토바이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이륜차는 총 141대(과속 118건, 신호위반 23건)가 적발되었다. 경기 남부 지역에 단 2대만 설치한 결과로 상당히 높은 단속 효과를 가져온 것이다. 경찰은 올해 관내에 5대의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륜차의 안전운행은 도로 위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필수적인 절차이다. 물론, 이륜차의 도로 위에서 불법 행위가 이전보다 많이 나아진 것은 사실이다. 교통 법규 내에서 안전 운행을 하는 차량이 훨씬 더 많지만, 일부 이륜차 이용자들은 여전히 위험한 질주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불필요한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도로 위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선진 의식이 널리 확산되어 안전 문화를 향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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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민 에디터
content@ca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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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8

  • 심각한 동네는 의정부

  • 배달시키들 겁나 댓글다내 ㅋ 전면 번호판 달거나 벌금 왕창멕여야 된다 사회에 주적이댓다 오토바이는 ㅋ 언넝 겨울이 오든가 ㅋ

  • 딸배들 단체봉기했나? 댓글창 여기저기에 약발기 오지는구만 ㅋㅋㅋㅋㅋㅋ

  • 권용민씨는 이륜차 타봤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자가차를 타던 이륜차만큼이나 꼴사나운 운전개병아리들도 많고 폭주도못되는 배달병아리들도 많은데^^ 너는 집에서 배달 안시키는거지? 포장해서 직접방문? ㅋㅋ 그리구 너도 운전얌전히 잘하고다니고^^

  • 풉.

    배달 좀 고만시켜 처먹어라.닝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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