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5년만 이뤄진 부분변경
유럽에서 신형 투아렉을 공개됐다.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로, 이번 모델은 지난 2018년 출시된 3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한 부분 변경 모델이다. 부분변경이라 전체적인 모습은 기존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램프와 핸들 등 디테일한 부분이 변경된 게 신형 투아렉의 특징이다.
폭스바겐은 신형 투아렉과 직접 경쟁을 할 모델로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GLE를 뽑았다. 만만치 않은 모델들을 뽑은 상황. 과연 5년만에 부분변경을 마치고 돌아온 투아렉은 어떤 모습일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② 신형 투아렉, 디자인 변화는?
전면부부터 특징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헤드라이트가 눈에 띈다. 세 개의 “L” 모양이 들어간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는 마이크로 LED를 사용해, 보다 진보된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했다. IQ Light HD LED 매트릭스라고 알려진 이 헤드라이트는 최소 1만 9216개의 개별 제어 가능한 마이크로 LED를 통해 어두운 밤에도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고 탁월한 조명 효과를 제공한다. 참고로 마이크로 LED는 2024년식 포르쉐 카이엔에도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측면에는 최대 21인치로 키운 휠이 적용되었으며, 후면부는 전폭을 강조한 라이트 바, 폭스바겐 엠블럼에 추가 조명을 삽입하고 최대 21인치로 휠 사이즈를 키웠다.
한편 실내는 이노비전 콕핏이 포함된 12인치 계기판과 1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되었으며, 여기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45W C 타입 USB 충전 단자 등을 탑재해 이전 모델과 달리 디지털 사양을 늘렸다. 참고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다이나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은 옵션이다.
③ 파워 트레인 구성은 어떻게 됐나?
신형 투아렉의 파워 트레인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이 중 35마력(250kW)을 발휘하는 터보 가솔린 3.0리터 V6 엔진이 첫 번째로 출시된다. 이후엔 3.0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합을 맞춰 최대 출력 375 마력(280kW)의 힘을 발휘하는 eHybrid와 228 마력(170kW)과 282 마력(210kW)의 3.0리터 V6 TDI 엔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디젤 모델이 나올 예정이다. 참고로 최고 사양인 투아렉 R에서는 456 마력 (340kW)까지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
변속기는 엔진에 상관없이 전 모델에 4모션 풀타임 4륜 구동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된다. 또 신형 투아렉에는 표준 강판과 옵션 공기 서스펜션을 개선됐는데, 이 중 루프 하중 센서는 폭스바겐에 의하면 여기에 장착된 컴퓨터가 상황에 맞게 횡방향 힘을 전달하여 기동성을 향상시켜 준다. 한편, 퍼포먼스 타이어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 투아렉 부분변경, 국내 출시는 과연?
베이직, 엘레강스, R 라인, R 등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 이번 투아렉 부분 변경 모델의 가격은 유럽 모델 기준 독일 기준 6만 9200유로(약 9800만 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국내 출시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투아렉이 판매 중인 만큼, 추가로 결정될 출시 국가에서 한국이 포함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7
에라이
ㅋㅋㅋㅋ
가격왜저럼ㅋㅋ
오타 수정부터 35마력?
벤츠 gle나 벰베 x5가 더 나은 선택
아 내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