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KG모빌리티의 자존심,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KG모빌리티로 이름을 바꾼 쌍용자동차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과거 SUV 및 픽업트럭 명가로서 재건에 나선 느낌이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정통 ‘바디온프레임’ 방식의 렉스턴 시리즈를 개선한 것이다. 지난 5월 초, KG모빌리티는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새롭게 출시했다.
② KG모빌리티의 정체성
쿨멘은 하이엔드 모델이다. 그만큼 디자인에도 디테일을 추가하여 변모했다. 전면부는 엠블럼 없이도 KG모빌리티의 차량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대담한 가로 리브가 돋보이는 옥타곤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 수평의 대비를 활용한 분리된 범퍼가 대담하고 당당한 인상을 완성한다.
웰컴·굿바이 라이팅, 4빔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렉스턴 뉴 아레나와 마찬가지로 운전자에게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반듯하게 나란히 배치되어 안정된 이미지도 연출한다. 하단에 배치된 가로 수평형 포그 램프는 순차 점멸 시퀀셜 다이내믹 LED 턴 시그널 램프와 함께 차량의 가치를 높인다.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휠&도어 가니쉬를 비롯해 후면부의 면발광 LED 리어 콤비램프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근육질의 휀더가 다부진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뒤에서는 ‘SPORTS/KHAN’ 레터링이 새겨진 테일게이트 가니쉬가 눈에 띈다. 정통 픽업트럭의 역동적인 모습과 볼드한 볼륨감을 구현해 KG모빌리티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픽업트럭으로서 적재 용량은 최대 1262리터이며 최대 700kg의 무게를 견딘다.
외관 디자인 변화에 이어 실내 역시 개선이 이뤄졌다. 기존 인테리어의 복잡한 형태를 최소화한 수평적 디자인 테마를 적용했다. 운전자로 하여금 개방감을 느끼게 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운전석 전면의 각종 스위치들은 인체공학적이고 직관적으로 배열하여 조작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토레스에서 선보인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는 터치식을 적용하여 조작성과 세련된 감성을 극대화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직렬 4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으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일상 영역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다. 6단 자동변속기는 뛰어난 동력 전달 성능과 내구성이 장점이다. 픽업의 강점은 더욱 강화했다. 차동기어잠금장치(LD)를 통해 일반 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가량 우수한 성능을 낸다. 4륜구동 적용 시 3톤의 견인능력을 발휘하며 요트와 트레일러 견인도 문제없다는 설명이다.
③ 가격은 경쟁력 있을까?
신형 스포츠 칸 쿨멘은 픽업트럭 업계에서 가성비가 좋은 차량으로 꼽힌다. 선택 품목을 모두 포함해도 4000만원대 초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많은 부분이 업그레이드된 하이엔드 모델임에도 여전히 ‘가성비’ 넘치는 차량으로 고객 유치에 집중한다.
신형 스포츠 쿨멘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프레스티지 3478만원 ▲노블레스 3831만원이며, 스포츠 칸 쿨멘은 ▲프레스티지 3709만원 ▲노블레스 4046만원이다. 기존 렉스턴 스포츠는 2827~3774만원이다. 스포츠 칸은 3088만원~4269만원이다. 국내에서 렉스턴 스포츠는 수입 픽업까지 합해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KG모빌리티 사명 변경과 함께 소비자들을 찾아온 쿨멘이 과연 디자인, 성능, 품질, 가성비 등을 무기로 시장 공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6
디제나오면 한대살거임.
미국트럭이 타고싶으면 콜로라도나 레인져를 타면돼지 한국판 미국픽업은 뭐냐 업허보이게 ㅋ
이놈저놈
닭똥운반차
디젤이라 망함
찌그러진 휀다좀 어떻게 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