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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포르쉐 SUV” 디자인은 인정할 만한 9천 후반 ‘SUV’의 정체 

최동준 에디터 조회수  

① 중국판 포르쉐로 소문난 전기차

전기차 포르쉐 중국 니오 중국의 상위 전기차 제조사, 니오(Nio)에서 공개한 쿠페형 SUV ‘EC7’과 플래그십 SUV ‘ES8’이 주목받고 있다. 작년 말 공개됐지만, 최근 전기차 디자인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높은 디자인 완성도로 차세대 전기 SUV 유망주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전기차 포르쉐 중국 니오 쿠페형 크로스오버 ‘EC7’의 크기부터 살펴보자. 길이 4,968mm, 너비 1,974mm, 높이 1,714mm, 휠베이스 2,960mm으로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덩치다. 하지만 공기역학 디자인에선 훨씬 앞선다. 이 차의 공기저항 계수는 0.23cd다. 이는 크로스오버 모델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 계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기차 포르쉐 중국 니오 이런 특징 덕분에 EC7은 유선형 디자인과 경사진 지붕과 연결된 넓은 앞유리가 돋보인다. C필러는 수평형 리어램프와 어우러져, 포르쉐 SUV의 뒷모습을 생각나게 만든다. 특히 브랜드 최초로 조절 가능한 리어 윙을 탑재해 고속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정숙성도 우수하다. 이중 접합 유리와 단열유리가 적용된 대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덕분이다. 이 루프는 5단계로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일렉트로크로믹 기술이 적용돼, 필요에 따라 빛 투과율을 조절할 수 있다.

전기차 포르쉐 중국 니오 이번엔 ES8을 살펴보자. 이 차는 유선형의 전면 실루엣과 부드러운 곡선 루프 라인을 통해 플래그십 SUV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후면에는 브랜드 패밀리룩으로 가로 라이트 바가 적용됐다. 이 차의 크기는 5099mm, 너비 1989mm, 높이 1750mm, 휠베이스 3070mm로 EC7보다 조금 더 크다.

② 심플하지만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

전기차 포르쉐 중국 니오 EC7의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대시보드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10.2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8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스마트하며 깔끔한 디자인 구현을 위해 아날로그 버튼 대부분을 화면 안으로 집어넣었다.

전기차 포르쉐 중국 니오 시트의 경우 인조가죽이 들어가며, 히팅 및 통풍 기능뿐만 아니라 마사지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동승석은 버튼 하나로 작동되는 컴포트 모드 ‘퀸즈 코-파일럿(Queen’s co-pilot)’이 특징이다. 발걸이를 들어 올리면서 등받이를 내려 탑승자에게 무중력 느낌을 준다. 현대차의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와 비슷한 개념이다.

공조기능의 경우 1열부터 3열까지 개별 온도 조절 시스템을 갖췄고, 스마트 향기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23개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2열의 경우 6.6인치 디스플레이와 히팅 시트가 적용돼, 패밀리카로 활용하기 충분하다.

전기차 포르쉐 중국 니오 그렇다면 ES8의 인테리어는 어떨까? 이 차역시 내부는 미니멀리즘 스타일이다. 시트는 3열 레이아웃이며, EC7과 동일한 디스플레이 파츠 및 23개의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③ 긴 주행거리와 강력한 성능

전기차 포르쉐 중국 니오 EC7은 니오의 2세대 NT 2.0 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텔리전트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덕분에 노면의 충격을 최대한 거르고 안락한 탑승환경을 제공한다. 배터리 용량은 트림에 따라 각각 75kWh, 100kWh, 150kWh가 제공되며,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중국의 CLTC 기준 490km, 635km, 940km를 자랑한다.

배터리 크기에 관계없이 차량은 듀얼 모터 4륜 구동 시스템을 통해 644마력(각각 180kW, 300kW) 및 86.68 kg*m 최대 토크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 만에 가속을 완료한다. 지금까지 니오가 제작한 SUV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운동성능을 갖췄다.

ES8는 니오의 2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6인승 모델로 개발됐다. ES8에는 EC7과 동일한 듀얼 모터 4륜 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성능은 동일하나 차량의 크기가 더 커져 ES8의 0→100㎞/h 도달시간은 4.1초로 EC7보다 느리다. 배터리 팩으로는 75kWh 및 100kWh의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된다.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605km다.

■ 가격 및 주문

전기차 포르쉐 중국 니오 EC7과 ES8은 현재 중국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출고는 5월~ 6월사이 진행된다. 판매 가격은 EC7은 판매 가격은 75kWh 배터리 사양의 경우 7만 달러(약 9000만 원), 100kWh 배터리 사양의 경우 7만 8500달러(약 9,957만 원)로 책정됐다. ES8의 경우 75kWh 배터리 사양은 약 7만 5000달러(약 9,513만 원), 100kWh 버전은 8만 4000달러(약 1억 655만 원)로 가격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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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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