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그랜저 라이벌, 토요타 크라운 공식 출시
그랜저 대항마가 등장했다. 토요타코리아는 6월 5일 토요타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CROWN)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라운은 지난 2월 ‘먼저 가치를 보는 당신’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한 이후 한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전동화 차량의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토요타 코리아의 의지를 담은 두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왕관을 뜻하는 단어에서 이름을 딴 크라운은 토요타 브랜드 라인업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모델로 토요타의 플래그십이다. ‘새로운 시대를 위한 크라운’을 목표로 16세대로 진화한 크라운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여 크로스오버, 세단, 스포츠 및 에스테이트 등 총 4가지의 타입으로 공개되었으며, 전 세계 40여 개에 달하는 국가에서 크로스오버 크라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② 크라운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한국에 출시되는 크라운은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한 2.5리터 하이브리드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느껴 볼 수 있는 토요타 최초의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총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먼저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e-CVT를 기반으로 바이폴라 니켈 메탈(Bipolar NI-MH)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 복합연비 17.2km/ℓ로 높은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 그리고 편안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다음으로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효율성과 퍼포먼스의 양립을 실현한 새로운 하이브리드이다.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를 바탕으로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모터 그리고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348마력에 달하는 시스템 총 출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퍼포먼스 주행에 특화된 E-Four Advanced가 탑재되어 있다. 고출력의 수냉식 리어모터와 쿨러가 탑재된 e-Axle이 적용되어 기존 E-Four 시스템 대비 더 강력한 구동력을 지속적으로 후륜에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행 상황에 따라 프론트와 리어의 구동력을 100:0에서 20:80까지 기민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후륜구동 차량에 가까운 드라이빙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가변 제어 서스펜션(AVS : Adaptive Variable Suspension)의 탑재로 안정적인 직진 주행성과 코너링, 가속감까지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③ 크로스오버 타입으로 공략한다
16세대 크라운은 ‘젊고’,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타입을 하고 있다. 플래그십 세단이지만 다양한 수요층을 포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전통적인 3박스 구조를 탈피했으며 전면부와 후면부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실루엣은 볼륨감과 함께 날렵하고 세련된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구현하고 있다.
망치의 머리를 형상화한 ‘헤머해드’ 컨셉으로 공격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전면 디자인, 21인치 대구경 휠이 적용되어 리프트 업(lift-up) 스타일이 강조된 측면 디자인 및 일자형 LED 리어램프로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의 후면 디자인이 크라운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아울러 아일랜드 아키텍처(Island Architecture) 컨셉을 기반으로 인테리어는 모든 탑승자가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받도록 설계되었다.
여기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예방 안전사양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Toyota Safety Sense)’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토요타 커넥트’,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대형 풀컬러 MID, 앞좌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등 강화된 예방안전사양 및 여러 편의사양을 탑재해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④ 가격은?
토요타 크라운은 합리적인 가격대도 강점으로 꼽힌다. △크라운 2.5리터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5,670만원(개별소비세 3.5%), △크라운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는 6,480만원(개별소비세 3.5%)이다. 국내 브랜드 중에선 대표적으로 현대차 그랜저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디 올 뉴 그랜저의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3,716만~5,121만원에 형성되어 있다. 크라운이 평균 1천만원가량 비싸다. 현재 그랜저는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연이어 터지는 결함 이슈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또 다른 플래그십 선택지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과연 소비자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토요타 크라운이 국내 시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61
기자 니 많이 타
저언혀
석열스러운기사에 민감한 훙기빠건들고 볼만하네 그나물에 그밥이라...
자동차 상세 설명하는 기사는 해당 내용을 자동차회사에서 다 쓰고 기자는 이름만 붙이는게 관행 일 듯. 광고비 협찬도 받고 기사 내용 고민도 않고 꿀 잡~~~ 댓글도 많으면 노이즈 마켓팅 되고^^ 윈ㅡ윈
무슈메시아
남조선 노예들이 열폭하겠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