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야심작 폴스타4
지난 4월 폴스타는 자사의 두 번째 SUV 폴스타4를 공개했다. 폴스타가 양산한 차량 중 가장 빠른 모델이라는 폴스타4는 폴스타의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모델이다. 세단부터 SUV, 로드스터까지 아우르는 폴스타의 시대가 가까워져 오고 있다. 국내에는 내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테슬라의 뒤를 이어 전용 전기차 브랜드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폴스타의 SUV 폴스타4에 대해 빠르게 알아보도록 하자.
② 강력한 파워트레인
먼저 파워트레인이다. 폴스타4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르다. 동기식 영구 자석의 모터를 탑재했으며 듀얼모터와 싱글모터를 선택할 수 있다. 롱레인지 듀얼모터와 롱레인지 싱글모터에는 모두 102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롱레인지 듀얼 모터는 최대 400kW(544hp), 686Nm의 출력과 최대 560km WLTP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후륜 구동 방식의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200kW(272마력), 343Nm를 발휘하며, 최대 600km WLTP의 주행가능거리를 목표로 한다.
③ 세련된 디자인
폴스타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사이즈는 전장 4839mm, 전폭 2139mm, 전고 1544mm, 휠베이스 2999mm로 넉넉한 체격을 자랑한다. 테슬라 모델 X보다 길이는 조금 짧고 너비는 더 넓다.
폴스타4는 한눈에 보아도 폴스타의 모델임을 알 수 있다. 브랜드 고유의 듀얼 블레이드 프론트 라이트가 전면부의 날카로운 노즈와 조화를 이루면서 세련된 인상을 완성한다. 중앙부 폴스타 엠블럼은 밀리미터 단위로 정밀하게 점멸되면서 시각적 매력을 더한다.
낮은 프론트엔드에서 시작해 낮고 유려하게 이어지는 실루엣은 쿠페형 SUV답게 역동적인 이미지를 심어준다. 접이식 도어 핸들과 리어 에어로 블레이드를 통해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연출했다. 후면부에는 패밀리룩인 리어 라이트 바가 자리하며 부드러운 볼륨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자세를 구현했다. 폴스타4의 주요 특징은 리어 윈도우가 카메라로 대체되었다는 점이다. 폴스타에 의하면 이러한 구조는 새로운 종류의 몰입형 뒷좌석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④ 현대적 감각의 실내
폴스타4의 실내는 깔끔하게 기술로 빚어졌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15.4인치 가로형 스크린을 탑재했다. 여기에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맵, 구글 플레이 등이 내장되어 있으며 가장 진보적인 커넥티드 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구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스템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판매 모델에는 TMAP과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10.2인치 운전자용 디스플레이는 스티어링 칼럼 앞에 탑재되며 속도와 배터리 및 주행 가능 거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다양한 운전 보조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을 경우 가상 환경을 통해 다른 도로 사용자와 현재 활성화된 운전 지원 기능, 내비게이션 정보 등을 표시할 수 있다.
친환경 브랜드로서 실내에 들어간 여러 소재들 역시 친환경 공정을 거쳤다. 맑은 분위기를 내뿜는 공간은 태양광(Solar system)에서 영감을 받아 입체감을 더하는 앰비언트 라이트가 들어갔으며, 리클라이닝 시트와 함께 탑승자에게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일렉트로크로믹 글라스 루프를 탑재해 개방감을 고려했으며 리어 윈도우를 없애 글라스 루프가 뒷좌석 탑승자의 머리 너머로 길게 뻗어 있어 넉넉한 헤드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폴스타 디자인 총괄 막시밀리안 미소니는 “폴스타의 콘셉트 모델 프리셉트는 리어 윈도우를 없애고 안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뒷좌석 헤드레스트를 더 뒤로 배치해 새로운 탑승자 경험을 선보였다. 폴스타는 해당 설계 디자인을 프리미엄 SUV 쿠페 폴스타 4에 적용해 뒷좌석 탑승자에게도 놀랍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 가격은?
폴스타 4는 중국에서 먼저 출시되며, 2023년 11월 중국 항저우만에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예상 출시 가격은 6만달러(약 7,900만원)다. 국내에 출시되면 국고 보조금의 절반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특히 국산 전기차 중 제네시스 GV70 전기차와 약간 비싼 수준이다. 스펙상 앞서는데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프리미엄 전기차를 원하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폴스타의 폴스타4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댓글23
놀고있네 고장나면 중국 갔디가 오면 돼 수리하게 되면 3박4일 중국여행 시켜주고... 그래도...음... 니가 타라
ㅎㅎㅎ 자동차 회사 맞냐 전폭 2139면 울나라 주차장 95프로에서 주차하기도 어렵고 문열고 내릴수가 없는 넓이다. 출시만 요란하고 안팔리는 차는 다 이유가 있지...
전기차라면 테슬라 이닌가
한국산 배터리 탑재를 의무화해라. 중국산은 보조금 혜택도 주지 마라.
시오리길
전기차 고장나면 A/S는 어디서받고 언제까지 받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