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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디자인 너무 이쁜데” 아우디, 1억대 ‘5기통 역대급 신차’의 정체

최동준 에디터 조회수  

아우디 TT RS 쿠페, 아이코닉 에디션

아우디 디자인

아우디 고유의 쿠페 디자인으로 유명한 아우디 TT가 단종될 예정이다. 25년 동안 자동차 마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모델로, 타 브랜드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과 확고한 아이덴티티로 유명하다. 이 차는 역사의 한 페이지에 마침표를 찍기 전 마지막 한정판으로 돌아왔다. 최상위 모델인 아우디 TT RS 쿠페 아이코닉 에디션이 이번 내용의 주인공이다.

아우디 디자인

안타깝게도 이 차는 유럽 내 100대 한정 판매다. 대신 디자인과 사양에 많은 정성이 들어갔다. 특히 지금은 보기 힘든 5기통 엔진도 적용된다. 가격은 환산 시 약 1억 5천이다. 결코 저렴한 금액이 아니며, 기존 모델보다 4~5천 가량 비싸다. 하지만 이 차를 구매하기 위해 수 많은 소비자들이 줄을 섰다. 참고로 신차 출고 및 고객 인도는 올해 1분기부터 이루어지고 있어, 해외 전문 매체의 리뷰가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 차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좀 더 살펴보자.

아우디 TT만 가지고 있는 디자인 상징성

아우디 디자인

아우디 TT는 25년 동안 아우디를 대표하는 디자인 아이콘이었다. 95년도에 처음 공개 됐던 이 차는 기하학적이며 둥근 디자인을 기본 베이스로 두고 있다. 특히 세월이 지나도 이 기준만큼은 절대 바뀌지 않아, 세대를 거듭해도 분위기 자체는 거의 동일하게 유지했다.

참고로 이 차를 디자인한 인물은 글로벌 거장, 피터 슈라이어다. 아우디와 폭스바겐 역사의 산 증인으로 불릴 만큼 상당히 오랫동안 몸담았다. 말년에는 현대차그룹으로 보금자리를 옮겨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정체성 구축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기아의 타이거 노즈 그릴은 피터 슈라이어의 대표적인 업적이다.

아우디 디자인

이번 아우디 TT RS 쿠페 아이코닉 에디션은 계속 계승 된 미니멀리즘 스타일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최신 스포츠카 트렌드를 함께 가미해, TT의 감성과 스포티한 감성 모두를 확보했다. 애당초 마니아를 위한 모델로 나왔기 때문에 다른 모델과 달리 정체성을 유지하기 수월했다.

한정판 고유의 디자인은?

아우디 디자인

아우디 TT RS 쿠페 아이코닉 에디션은 별도 전용 파츠와 컬러가 적용됐다. RS 전용 Nardo Grey 컬러는 이 차의 성능과 디자인을 좀 더 스포티하게 부각시킨다. 또한 무광 블랙 싱글 프레임 그릴 파츠와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강조한다.

아우디 디자인

한편 측면부는 TT 특유의 루프라인과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 도어 주변을 장식한 블랙 몰딩으로 고성능 차임을 나타낸다. 후면부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리어램프와 커다랗게 부착된 TT RS 레터링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여기에 대형 듀얼 머플러와 두터운 리어 디퓨저 적용으로 퍼포먼스 감성을 자극한다.

오직 드라이빙 중심 인테리어

아우디 디자인

인테리어 면에서도 아우디 TT RS 쿠페 아이코닉 에디션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전반적인 형태는 기존 모델과 비슷하지만, 디테일한 부분은 확실히 다르다. 시트는 RS 전용 스포츠 시트가 들어가며 나파가죽과 알칸타라 소재가 곳곳에 적용됐다. 특히 블랙 톤에 노란 컬러포인트, 벌집구조의 패턴은 이 모델의 유니크함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가 없는데, 이를 통해 오직 주행에만 집중한 상당히 마니악한 모델임을 알 수 있다.

아우디 특유의 5기통 감성

아우디 디자인

아우디 TT는 세대를 거듭하며 다양한 엔진을 탑재해 왔다. 주로 4기통 엔진을 사용했지만 최상위 모델은 직렬 5기통 가솔린 엔진이다. TT RS 및 유사 라인업에 들어가는 특이한 엔진으로, 1-2-4-5-3 순으로 동작하는 실린더 덕분에 독특한 엔진음을 기대할 수 있다. 실린더 수가 홀수일 경우 서로 붙어있는 실린더와 떨어져 있는 실린더가 번갈아가며 움직이기 때문에 독특한 리듬과 소리를 만들어낸다. 참고로 과거엔 벤츠, 볼보도 비슷한 엔진을 썼으나, 다운사이징 및 트렌드를 이유로 사장시켰다.

아우디 디자인

이번 한정판의 성능은 2.5L 직렬 5기통 TFSI 탑재로 405 PS – 48.9 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분명 높은 성능이긴 하지만 요즘 나오는 고성능 차량 대비 아쉬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론 상당히 빠르다. 0-100km/h 도달시간은 3.7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력은 280km/h로 리미트가 걸려있다. 무게는 1,475kg으로 이 차의 길이가 코나보다 150mm 짧은 4,201mm인 점을 감안하면 다소 무거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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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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