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신형 M2, 국내 데뷔하나?
BMW가 올해 국내에 10종의 신차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최근 데뷔가 가까워진 신차 1종이 있다. 그 차는 바로 신형 M2로, 2016년 처음 등장한 이후 6년 만인 지난해 공개된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새로운 엔진에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각종 요소들을 대폭 적용해 완성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한편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신형 M2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가운데, BMW는 이 차의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지난해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새로워진 BMW M2는 어떤 매력을 갖고 있을까? 함께 살펴보자.
② 한층 더 강렬해진 외관
신형 M2는 짧은 휠베이스와 콤팩트한 차체 등 소형 쿠페가 보여줄 수 있는 정통성을 계승하면서 크기를 키웠다. 실제 사이즈로 보면 전장x전폭x전고는 각각 4,580㎜, 1,887㎜, 1,403㎜로 119㎜ 늘어났고 16㎜ 넓어졌으며 11㎜ 낮아졌다. 또 앞바퀴가 엔진과 일직선상에 놓이고 뒷바퀴는 운전석 시트 뒤쪽에 바짝 붙여 50: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을 실현했다.
전면부는 프레임리스 키드니 그릴과 각을 살린 헤드 램프는 강렬한 인상을 주며, 범퍼 디자인은 좀 더 과격해졌다. 측면은 볼륨감이 돋보이는 펜더, 깔끔한 루프 라인이 만족감을 더해준다.
마지막 후면부는 1세대 모델을 통해 선보인 M2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트렁크 리드의 볼륨을 더해 리어 스포일러의 감각을 더했다. 여기에 듀얼 타입의 트윈 머플러 팁을 적용해 고성능 스포츠카의 매력을 한층 더 강조했다.
③ 최신 디자인 구성을 따른 실내
실내는 라이브 콕핏 플러스로 불리는 BMW 최신 구성을 따른다. 탑승 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 14.9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적용됐다. 이를 통해 BMW는 운전자가 주행 정보는 물론,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연계 등의 다채로운 기능을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고성능 차량에 걸맞은 스티어링 휠과 각종 디테일로 매력이 더해졌다. 특히 알칸타라가 더해진 견고한 구조의 ‘스포츠 버킷 시트’는 ‘스포츠카’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요소다.
④ 달라진 파워트레인 성능은?
신형 M2의 파워트레인은 3.0리터 직렬 6기통 S58 트윈 파워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을 낸다. 이 중 8단 자동변속기는 가변 변속 모드를 지원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1초 만에 도달한다. 참고로 후륜구동이다.
서스펜션은 전자 제어식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된다. 브레이크는 컴포트와 트랙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 액티브 M 디퍼렌셜, 윤활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오일 섬프 등도 적용됐다.
■ 국내 예상 시작 가격은?
신형 M2의 판매 시작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6만 2200달러(약 8000만 원)다.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8단 자동변속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풀패키지 가격은 7만 7545달러(약 1억 원)다. 국내 가격은 미정인 가운데, 일각에선 미국 가격을 참고했을 때 국내는 9천만 원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BMW가 신차를 앞세워 국내 수입차 왕좌에 다시 도전하는 도전에 나선 가운데, 과연 신형 M2는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댓글3
구순구개열
폰케이스처럼 생겼어요!
디자인팀
디자인팀에 월급이 밀렸나? 아님 월급루팡이거나.. 날로 먹을라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