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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작정했네” 우루스 대체제, 2억초반 ‘BMW SUV’ 잘 팔리네

최동준 에디터 조회수  

BMW XM, 람보르기니 우루스 대체 가능?

BMW XM
출처 : BMW

BMW M 디비전 중 M 전용 모델로 판매된 차는 단 두 종류다. 1979년 M1 2023년 XM이 전부다. XM은 BMW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5도어 대형 SUV다. 공간성, 실용성, 퍼포먼스를 모두 만족하는 전천후 퍼포먼스 SUV다. 2억 3천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가격대비 준수한 실적을 기록해, 수요가 많은 상황이다.

과거 BMW 핵심 관계자와 외신과 진행한 인터뷰를 살펴보면, BMW XM은 기존 BMW 고객보단 람보르기니나 벤츠 등 타 브랜드 오너들의 수요가 많다고 언급했다. 특히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츠 G바겐, 벤틀리 벤테이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를 이미 보유한 오너들이, XM을 추가 계약 할 것으로 예상했다.

BMW XM
출처 : BMW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판단했을 때, BMW XM은 현재 계약이 중단된 람보르기니 우루스 등 몇몇 모델의 대체제로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 국내 판매량만 봐도 수요가 많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지난 5월 114대, 6월 67대를 기록했다. 비슷한 가격대인 포르쉐 카이엔 쿠페 GT 가솔린 4.0 모델과 람보르기니 우루스의 동일 기간 판매량은 이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BMW XM, 폭발적인 성능

BMW XM
출처 : BMW

BMW XM은 4.4L V8 트윈 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489 PS – 66.2 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 추가 됐다. 이를 통해 합산 성능은 653PS – 81.6kgm이며, 0-100km/h 도달시간은 4.3초에 불과하다. 참고로 PHEV에 속하기 때문에 전기모드로 유럽 기준 90km정도 주행가능하다.

BMW XM, 위압감이 느껴지는 디자인

BMW XM
출처 : BMW

BMW XM의 익스테리어는 SUV 특유의 굵고 단단한 느낌을 구현했다. 여기에 힘이 넘치는 캐릭터 라인, 역동적인 루프라인, 스포티함을 강조한 M 전용 파츠 등이 추가 돼 위압감을 느낄 만한 모습을 자랑한다.

BMW XM
출처 : BMW

앞 모습은 BMW 특유의 패밀리룩이 돋보인다. X7에서도 볼 수 있는 상하로 분리된 헤드램프와 한 층 커진된 키드니 그릴, 그리고 거대한 에어 인테이크 파츠 등이 존재감을 더욱 강조한다. 키드니 그릴 테두리에 적용된 라이팅과 금색 가니시는 곳곳에 반영된 디자인 포인트와 통일감을 이룬다.

BMW XM
출처 : BMW

뒷 모습의 경우, 가로 형태의 루버 구조(louvred structure)로 디자인된 리어램프와 수직으로 삽입된 리플렉터, 동일하게 세로로 배열된 쿼드 머플러를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한다.

BMW 최신 인테리어에 M 감성 한 스푼

BMW XM
출처 : BMW

BMW XM의 내부는 1열과 2열이 각각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모습이다. 1열은 역동적인 주행을 위해 M 전용 다기능 시트와 무릎 패드, M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 적용되었다. 최신 BMW 인테리어의 핵심인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는 M 전용 그래픽을 추가해 차별을 뒀다.

BMW XM
출처 : BMW

2열은 탑승객의 안락함을 위해 특수 설계된 시트 쿠션이 적용되었다. 한편 3차원 프리즘 구조의 헤드라이너는 100개의 LED 라이트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BMW는 맞춤형 인테리어를 위해 선택 사양으로 4가지 다른 트림과 계기판 및 도어 패널 상단 부분에 새로운 빈티지 가죽을 적용했다.

BMW XM
출처 : BMW

BMW XM은 프리미엄과 슈퍼카 브랜드 사이에 자리잡은 퍼포먼스 SUV다. 최근 여러 수억 대 차량의 수요가 급증해, 2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차는 억대 차량 수요를 상당부분 흡수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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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준 에디터
content@capress.kr

댓글4

300

댓글4

  • 우르스 대신 차는 rs q8 이지~

  • 우르스 대신 돼지코 타라고? ㅋㅋ

  • 우르스대신? 개소리 ㅋㅋ

  • 변속속도 너무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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