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할 수 없는 블랙 컬러 특유의 감성
자동차 컬러 TOP 3에 반드시 들어가는 컬러가 있다. 바로 블랙이다. SUV, 세단 구분 없이 수 십 년 동안 사랑받은 컬러다. 제조사들은 이 블랙 컬러를 활용해, 기존 모델에 새로운 감성을 부여한다. 대표적으로 ‘올 블랙’ 컨셉이 있다. 등화류 파츠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블랙으로 도배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성능 변화는 없지만 소위 ‘감성 마력’이 올라가는 분위기다. 특히 블랙 특유의 엄숙하고 고급스러우며, 때로는 스포티한 분위기는 모든 예비 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런 이유로 블랙 순정 파트가 없으면 애프터 마켓에서 따로 구매하거나 랩핑을 통해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런 관점에서 신형 그랜저에 마련된 ‘블랙 잉크’ 디자인 패키지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현대차의 ‘블랙 에디션’ 감성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그랜저 캘리그래피 블랙잉크
그랜저에 블랙잉크 패키지를 추가하려면 무조건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를 선택해야 한다. 2.5 가솔린 기준, 캘리그래피 트림의 가격은 4638만원이다. 여기에 129만원 블랙잉크 패키지를 더하면 총 4767만원이다. 즉, 최소 4천 중후반 가격이며 추가 첨단 사양이 붙으면 5천 초중반까지 치솟는다.
블랙잉크 적용 시 아래의 디자인 파츠가 변경된다.
▶블랙 잉크 전용 내외장 인테리어
– 컬러 : 어비스 블랙 펄 / 세레니티 화이트 펄
– 블랙 매트 파라메트릭 패턴 그릴
– 리얼 알루미늄 내장재(블랙 헤어라인)
– 블랙 매트 3D 엠보 도어 스텝
▶20인치 블랙 잉크 전용 알로이 휠
▶피렐리 타이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이를 모두 적용하면 어비스 블랙 펄 기준, 올 블랙 그랜저가 완성된다. 또한, 세레니티 화이트 펄을 적용하면, 투톤 디자인이 된다. 이 중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디자인은 어비스 블랙 펄이 적용된 블랙 잉크 모델이다. 깔끔하면서도 블랙 컬러 고유의 무게감을 기대할 수 있다.
올 블랙 패키지는 팰리세이드도 있다
한편 팰리세이드에도 블랙 잉크 패키지와 유사한 선택지가 있다. ‘블랙 에디션’이라 부르며, 내외장 파츠에 블랙 컬러가 가미된 디자인 파츠가 대거 적용된다. 특히 이 모델 역시 캘리그래피 트림 사양이 동일하게 적용되어, 5106만원이라는 상당한 가격이 책정 됐다.
블랙 에디션을 통해 적용 될 파츠를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 블랙에디션 전용 20인치 알로이 휠
▶ 블랙 루프랙
▶ 다크 틴티드 도금(라디에이터 그릴 · 스키드 플레이트 · 범퍼 가니쉬 · 도어 하단 가니쉬 · 로고 및 엠블럼)
▶ 블랙에디션 전용 스웨이드 퀼팅 & 나파가죽 시트
▶ 다크 알루미늄 콘솔 어퍼커버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순 있으나, 전반적으로 블랙 잉크 패키지와 같은 분위기다.
익스테리어는 금속 고유의 광택이 나는 가니시 부분은 모두 블랙 컬러로 대체된다. 인테리어도 시트와 금속 빛이 감도는 부분을 블랙 컬러로 덮었다. 이런 디자인 덕분에 SUV 특유의 강인함에 블랙 컬러 고유의 무게감과 스포티함을 기대할 수 있다.
전 라인업에 추가 되면 어떨까?
두 모델은 각 분야에서 플래그십 수준에 속한다. 보통 럭셔리하거나 세련된 모습을 주로 강조하는데, 위에서 살펴본 블랙 디자인 패키지 들은 정갈하면서도 차량의 멋을 더하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 현대차는 블랙 에디션을 꾸준히 내놓을 것이다. 과연 다른 차들은 어떤 형태로 등장할지 기대가 된다.
댓글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대놓고 현기 광고해주는곳인가요??? 어지간히 해야지
ㄹㅇ 기사 적당히빨아라 똥꼬 헐겠다 ㅋㅋㅋㅋㅋㅋ 결함저 대기 1달된지가 언제인데 ㅋㅋㅋㅋㅋㅋ
이걸 사는 인간이 누구인지..ㅋㅋㅋ
결함저 애쓴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