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9월 1일, 테슬라가 중국에서 모델3 하이랜드를 공개했다. 신형 모델 3는 헤드램프와 범퍼 등에서 더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로드스터’에서 영감을 얻은 전면부 디자인을 통해 더 역동적인 분위기를 구현했다.
모델3의 주목할 만한 업데이트 중 하나는 주행 거리 개선이다. 중국 내 공개된 데이터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스탠다드 : ~606 km
- 롱레인지 : ~713 km
한편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 디자인도 개선되었다. 특히 센터 디스플레이 기능과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개선되었다. 일부는 극단적인 미니멀리즘 구성이라며 소비자들의 호불호가 강할 것이라 주장하기도 한다.
실제로 간결하 디자인을 선호하는 예비 오너들은 이번 신형 모델3의 인테리어를 선호한다. 반면 미적 요소로 불릴 만한 파츠가 거의 없어, 너무 휑한것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기도 한다.
가격은 현재 중국에서 기존 후륜 구동 버전보다 12% 상승한 25만 9900위안(약 4,7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고객 인도는 오는 4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 모델3의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 CATL이 66kWh M3P 배터리를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되고 있다. 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수명을 늘린 부분이 주요 특징으로, 생산 원가는 낮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모델3, 중국 내 반응은?
글로벌 핫 모델로 급부상한 신형 모델3는 수 많은 예비오너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름 많이 바뀐 듯 한데, 500만 원 인상이면 나름 선방했다.’
‘전 보다 더 좋아졌네, 퍼포먼스가 기대된다.’
‘다음 차 너로 정했다.’
등 가격, 디자인, 제원에 대한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편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그냥 업계 표준인데 호들갑은.’
‘극단적인 인테리어는 어그로만 심할뿐.’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밖에, 계약 후 출고 받기 까지 오래 걸릴 것 같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신형 모델3, 국내 출시되면
보조금 받고 얼마 가능할까?
아직 국내에 가격이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을 추측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봤다. 모델Y로 비교를 해봤다. 현재 중국 테슬라 홈페이지에 약 26만 위안(약 4,800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약 5,700만 원에 판매되고 있기에 둘의 가격 차이는 약 900만 원이다.
중국 내 모델3의 가격을 보자. 약 26만 위안 (약 4,700만 원)이다.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약 5천 후반대로 나오지 않을까 추측된다. 만약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적용되면 5천만 원 초반 시작가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전기차 업계 표준, 모델3
기대한 만큼 좋은 결과 기대
거의 6년 만에 모델3 하이랜드가 출시 됐다. 기존 디자인을 한 층 더 다듬어, 더욱 매력적인 형태로 대중들 앞에 섰다. 과연 신형 모델3는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 곳곳에서 막대한 실적을 올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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