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악트로스 600-e 트럭 주목
리튬인산철 배터리 및 BMS 통해 1천 km 달성
향후 상용 전기차 시장 활성화 도움 기대
메르세데스 벤츠
e악트로스 600-e 트럭
메르세데스 벤츠가 최신 전기 트럭 모델인 e악트로스 600 e-트럭으로 알프스 산맥을 횡단하며 두 번의 충전으로 1,000km(621마일) 이상을 주행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 주행은 장거리 운송 테스트를 위해 e악트로스 600 프로토타입을 사용하여 알프스를 횡단하며 이뤄졌다. 프로토타입은 40톤의 화물을 싣고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출발하여 슈바벤 쥐라산맥을 거쳐 이탈리아 볼차노에 도착했다.
e악트로스 600-e 트럭 스펙
e악트로스 600은 충전 없이 530km를 달려 약 7시간 만에 볼차노에 도착했다. 그리고 거기서 재충전 후, 슈투트가르트로 돌아갔다. 이 트럭은 두 번의 충전으로 왕복 1,000km 이상의 거리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600kWh 급 리튬인산철배터리(LFP) 팩 3개가 탑재했다. 벤츠 트럭이 자체 생산한 ‘e-액슬(e-Axles)’에 2개의 전기 모터를 달아 400kW의 평균 출력과 600kW의 순간 출력을 발휘한다.
MCS(MegaWatt Charging System) 충전을 지원한다. 3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한 번에 500km 주행 가능하다. 3개 배터리팩과 함께 배터리팩 4개 모델도 있다. 이 모델은 27톤 화물을 싣고 한 번 충전만에 400km를 달릴 수 있다. 4톤 짐을 싣고도 300 km를 겨우 달리던 시제품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2022년 9월, 1회 충전으로 약 500 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장거리 전기 트럭은 30분 이내에 20~80%를 충전하도록 설계됐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10년 동안 120만 km를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 예정
단일 대형 전기트럭 모델로서는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e악트로스는 기존 악트로스 프레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2년간의 실전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여 올해의 국제 트럭(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 IToY) 판정단이 선정한 2021년, 2023년 트럭 혁신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은 e악트로스 600의 트랙터 유닛과 변형 모델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 트럭은 작년 10월 10일에 정식으로 데뷔했으며 올해 본격 생산이 진행 될 예정이다.
댓글1
작은차사랑
대형 화물차 운행 시간응 법적으로 지절해놓고 마음대로 못다니게해라. 얼마아 위험한지...차 크다고 함부로 모는 작자들도 수두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