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 미국 셧다운 영향
17주 만에 기름값 상승
알뜰주유소 가격 가장 낮아
국제 이슈로 기름값 또 올랐다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덩달아 올랐다. 이는 17주 만에 상승한 것으로, 미처 주유하지 못한 운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579.0원으로 직전 주 대비 15.3원 상승했다. 경유의 경우, 1485.9원으로 12.9원 올랐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 특성상 상당히 부담되는 인상폭이다.
브랜드마다 비교할 경우
알뜰주유소가 가장 저렴했고
휘발유 : 리터당 1543.9원
경유 : 리터당 1448.7원
GS칼텍스가 제일 비쌌다.
휘발유 : 리터당 1587.5원
경유 : 리터당 1495.5원
가격 올랐다 하면 미국 또는 중동
국내 기름값은 지난해 10월부터 하락세를 보이다가 최근 상승세로 전환 됐다. 주요 원인은 해마다 찾아오는 중동발 오일 리스크다. 그리고 미국의 기록적인 한파로 인한 정유공장 셧다운도 한 몫했다.
결국 이에 따른 부담은 운전자들에게 고스란히 넘어갈 수 밖에 없다. 운전자들은 동성 상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고를수 밖에 없고, 알뜰 주유소를 많이 찾는 상황이다. 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과거 진행한 유류세 감면 등의 조치를 발빠르게 시행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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