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신차 4종 출시 계획 발표
캐딜락 리릭과 쉐보레 이쿼녹스 EV 포함
전동화 전략 및 고객 경험 강화에 집중
캐딜락 리릭
쉐보레 이쿼녹스 EV
국내 출시 예고
올해 많은 예비오너들의 이목을 끌었던 신차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보통 현대차와 기아의 신차 소식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번엔 GM이다. 한국GM이 최신 전기차, 캐딜락 리릭(Lyriq)과 쉐보레 이쿼녹스 EV, 캐딜락 XT4, 쉐보레 콜로라도까지 총 4종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중 캐딜락과 쉐보레의 주력 전기차인 리릭과 이쿼녹스 EV는 첫 공개 시점부터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내용에서는 이 두 모델이 어떤 차 인지 간단히 살펴보고자 한다.
독특한 감성, 캐딜락 리릭
캐딜락 리릭은 준대형 전기 크로스오버다. 미국 내에서 8천 초반 시작가로 인해 보조금 적용 대상은 아니다. 대신 브랜드 차원에서 별도 보조금 900만 원 정도를 지원해, 7천 초반 시작가를 형성한다. 프리미엄 브랜드이면서 사이즈 대비 준수한 가격은 미국 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세부 제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준대형 사이즈이며, 전기차 특유의 긴 축거(휠베이스)덕분에 넉넉한 공간도 기대할 수 있다.
□ 길이 : 4,996 mm
□ 너비 : 1,977 mm
□ 높이 : 1,623 mm
□ 축거 : 3,094 mm
성능은 RWD와 AWD 두 가지로 나뉜다. (※ 북미 공식 홈페이지 기준)
□ 출력 : RWD – 340 PS / AWD – 500 PS / 최대 502km 주행
□ 토크 : RWD – 44.8 kgf·m / AWD – 62.2 kgf·m / 미정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인 형태다. 기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기차 디자인에 알맞은 형태로 변형했다. 세로형 램프와 방패 모양의 거대한 그릴이 돋보인다. 측면 루프라인은 크로스오버에서 주로 보이는 날렵한 형태이며, 후면부는 독특한 형태의 리어램프가 차의 존재감을 강조한다.
실내는 33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에 주목할 만하다.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해, 최근 신차 트렌드를 따른다. 이외에도 컬럼식(레버타입) 변속기, 송풍구 디자인, 공조 버튼도 고유의 디자인을 입혀 간결한 대시보드 레이아웃을 구성했다.
가성비와 디자인의 콜라보
쉐보레 이쿼녹스 EV
한편 쉐보레 이쿼녹스 EV는 중형 SUV다. 패밀리 SUV로 운용하기에 적합한 공간성과 미국차 특유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 길이 : 4,836 mm
□ 너비 : 1,915 mm
□ 높이 : 1,613 mm
□ 축거 : 2,954 mm
성능의 경우 북미 공식 홈페이지에 표기된 정보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쓸만한 스펙이다.
□ 출력 : FWD – 210 PS / AWD – 290 PS / 최대 513km 주행 (FWD)
□ 토크 : FWD – 33.4 kgf·m / AWD – 47.8 kgf·m
디자인은 쉐보레 버전 신형 코나라 불러도 무방하다. 전기차 감성을 위해 수평 타입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가 적용 됐다. 측면부 루프 실루엣은 스포티한 SUV 느낌이며, 매립형 도어 손잡이가 적용됐다.
실내 구성은 최신 쉐보레 인테리어가 적용돼, 필요한 기능 외 물리버튼은 디스플레이로 통합했다. 여기에 무선충전패드, OTA(Ultifi), 슈퍼크루즈 등 고객 선호 사양과 첨단 기능을 아낌없이 적용했다.
이 차의 시작가는 북미 공식 홈페이지 기준, 4,600만 원이다. (엔트리 트림 1LT 기준) 국내에 출시할 경우, 보조금 적용으로 3천 후반~4천 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차들은 올해 출시된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이 탄탄한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4
진심 GM(쉐보레) 흥해라~!!
이쿼녹스 저 대로 출시하면 바로 구입각~!
국산 배터리 장착
지엠 흥해라
임팔라 하이브리드 신형, 말리부 신형 엄청 기대된다 디자인 완전 끝판왕이더라.. 두 모델중에 하나 사야지^^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