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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자동차 “600만원 할인?” 쏟아진 국산차 5곳 프로모션, 어떤 차 계약하실건가요?

“600만원 할인?” 쏟아진 국산차 5곳 프로모션, 어떤 차 계약하실건가요?

권용민 에디터 조회수  

① 휴가철 앞둔 7월, 대거 쏟아진 프로모션

최근 7월에 접어들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다양한 판매 조건을 내놓고 있다. 베스트셀링부터 전기차까지 판촉 대상은 다양하다. 무엇보다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맞춰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체 프로모션이 눈에 띈다. 신차를 구매하기 머뭇거려지는 요즘, 눈에 띄는 건 과연 뭐가 있을까? 함께 살펴보자. 

② 현대차, 대부분 기존 프로모션 연장 운영

국산차 프로모션

먼저 현대차다. 주요 차종별 할인을 먼저 살펴보면, 싼타페, 싼타페 HEV, 팰리세이드 구매 시 50만 원을 할인해 준다. 여기에 다자녀 양육 가구(3명 이상)는 추가로 3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5와 6는 7월에도 넥쏘로 전환 출고하면 100만 원을 할인된다. 또 6월에 이어 10년 이상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아이오닉 6와 팰리세이드, 넥쏘를 구매하면 30만 원을, 상용차인 마이트와 파비스를 사면 50만 원을 깎아준다. 

수입차 및 제네시스 보유자가 제네시스를 구매 시 30만~100만 원 인하하는 조건 역시 동일하다. 이 외에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중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대 고객에게는 20만~50만 원을 할인한다. 다른 점이라 한다면 차종이 코나, 코나 HEV, 코나 EV, 싼타페, 싼타페 HEV 등으로 늘어났다.

국산차 프로모션

한 달 동안 ‘운전결심’을 통해 연수를 마친 고객 가운데 대상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20만 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도 이어진다. 해당 연수를 받은 고객 가운데 현대차 전용 카드인 모빌리티 카드 또는 EV 카드를 500만 원 이상 이용하고 세이브 오토를 적용하면 20만 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차량은 더 뉴 아반떼와 더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 아반떼 N, 베뉴, 코나, 코나 하이브리드 등이다.

③ 기아, 핫한 EV9도 프로모션 대상 적용

국산차 프로모션

기아는 2030세대 전용 ‘굿 스타트 프로모션’이 눈에 띈다. 이 프로모션은 1989년~2005년생 및 2020년 이후 자동차운전면허 신규 취득자 중 7월 내 계약 후 9월 이내 출고하는 소비자가 대상이다. 차종은 K3와 셀토스로, 계약금 상당 금액 10만원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별도로 K3는 무이자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7월 내 출고 또는 7월 계약 및 12월 내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할부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이율은  12개월 0.0%, 24개월 1.9%, 36개월 2.9%, 48개월 3.9%, 60개월 4.9%다.

K9과 모하비, 봉고 EV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동형으로 M할부 금리 3.5%를 반영한다. 다만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 이상 결제가 필요하다. 이 외에 EV9을 구매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장기 할부를 운영한다. 할부기간별 72개월 5.8%, 84개월 6.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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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기아 전 차종 출고 소비자 중 M할부 이용하는 개인 및 개인 사업자는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 이상 전액 결제할 경우 내연기관 승용 및 봉고 기준 고정금리형은 최단 36개월까지 5.4%, 48개월 5.5%, 60개월 5.6% M할부 금리 이용이 가능하다. 변동금리형의 경우 36개월까지 5.7%, 48개월 5.8%, 60개월 5.9% 금리 이용이 가능하다. 승용 EV는 고정금리형 최단 36개월까지 4.7%, 48개월 4.8%, 60개월 4.9% M할부 금리 이용이 가능하다. 변동금리형은 36개월까지 5.0%, 48개월 5.1%, 60개월 5.2%다.

참고로 현대카드 ‘M’으로 기아 제품 구입 시 차종별로 20만~50만원 선보상 해주는 세이브오토 판촉은 기존과 같다. 대상 제품은 모닝, 레이, K3, K5, K8, K9, 니로, 니로 플러스, 셀토스, EV6, EV9,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카니발, 봉고 1t 트럭 등이다. 

④ 르노코리아, 차량에 따라 최대 72개월 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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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는 국내 제조사 5개 중 최근 신차(풀체인지) 효과를 보지 못한 곳 중 하나다. 차량별로 살펴보면, 먼저 QM6 LPe 승용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10만대 카운트다운 기념 40만원 할인과 재구매 대상 20만~100만원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20만원 휴가비 추가 지원, 전국 영업 전시장 프로모션 차 20만원 할인 등 1회 재구매 기준으로 최대 1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인승 LPG SUV QM6 퀘스트는 160만원 상당의 매직 테일게이트 및 통풍∙파워시트 품목을 무상 제공한다. 1회 재구매 소비자의 최대 구매 혜택은 260만원까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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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 모델인 SM6는 7월에 르노코리아 차량 재구매 고객이 이 차를 구매하면 2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재구매 할인에 더해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클린필터로 구성한 안심패키지 3회 이용권을 무상 지급한다. SM6 TCe 300은 61만원 상당의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II와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를 적용한 99만원 상당의 라이팅 패키지까지 무상 제공한다. 

이미 계약을 마친 고객을 위한 지원도 있다. QM6, SM6, XM3 등을 지난달 계약하고 7월에 출고하는 소비자에게는 출고 대기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지원금 20만원을 별도 지급한다. 재구매 가족 범위 확대 혜택은 7월에도 이어진다. 이번에는 적용 대상을 확대해 부모, 배우자의 부모, 자녀, 자녀의 배우자까지 늘어난다. 개인과 개인사업자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재구매 이력 횟수에 따라 2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추가 할인 규모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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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과거 모빌라이즈파이낸셜(구. RCI) 할부 상품으로  르노코리아 차를 구매한 이력이 있다면, 할부 재구매 혜택으로 30만원 또는 최대 1.1% 금리 인하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잔가보장 SMART(스마트) 상품 재구매 소비자는 20만원 추가 혜택을 더해 총 50만원의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주요 모델을  할부로 구매하는 소비자는 QM6 60개월 4.7% 할부 상품, SM6와 XM3는 36개월 3.3% 저금리 할부 상품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품에 따라 할부원금 제한 없이 60개월 및 72개월 장기 할부 상품도 이용 가능하다.

⑤ KG모빌리티, 고객 맞춤형 할부프로그램 운영

국산차 프로모션

사명 변경 이후 더욱 바빠진 KG모빌리티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놨다.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 및 코란도, 토레스 등은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부터 선수금(0%~40%)에 따라 2.9%~4.9%의 60~72개월 할부 등 소비자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초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렉스턴 뉴 아레나 및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은 선수금 및 할부 개월에 따라 무이자 할부에서 5.9%의 스마트 할부를 지속 운영한다. 또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비롯해 선수금(0%~40%)에 따라 3.9%~5.9%의 60~72개월 할부 등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기에 개인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을 구입하면 2.9%~4.9%로 1%p의 금리를 인하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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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차량들을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50만 원 상당의 KG M포인트를 제공한다. KG M포인트는 KG 모빌리티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소모품 교환, 엔진오일 교환은 물론 사고 수리 시 현금처럼 사용가능하다. 본인 소유의 차 뿐만 아니라 가족 및 지인의 차 수리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KG모빌리티는 기존에 차종별 재구매 대수에 따라 10만~20만원 상당의 KG M포인트를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한다. 

⑥ 쉐보레, 차량에 따라 최대 600만 원 지원 

국산차 프로모션

마지막으로 쉐보레는 볼트 EUV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할 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만약 일시불로 구매하면 취등록세 150만원을 낮춘다. 참고로 쉐보레는 전기차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고/지자체 보조금 외에 지역별 최대 391만원(서울시 기준)을 추가 지원한다. 이 경우 볼트 EUV 구매자는 콤보 할부 선택 시 최대 691만원, 일시불로 구매 시 최대 541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볼트 EUV는 3.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특별 할부 프로그램(선수율 0%)을 선택할 수 있고, 생산 월별에 따라 최대 15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트래버스는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최장 48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선수율 30%). 구매자가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을 결합한 방식)을 선택하면 최대 600만원을 지원하며 일시불로 구매할 시 취등록세 400만원을 인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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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는 1.9%의 이율로 최장 36개월 할부 혜택(선수율 0%)을 제공한다.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할 시 최대 200만원을 낮춘다. 또, 일시불로 구매하면 취등록세 25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자를 대상으로는 10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2023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3.9%의 이율로 최장 60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선수율 30%)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고 일시불로 구매할 시 취등록세의 50%를 낮춘다(중복 지원 불가).

타호는 3.9%의 이율로 최장 60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선수율 30%)을 받을 수 있다. 콤보 프로그램 선택 시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일시불 구매자에게는 취등록세의 50%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쉐보레는 개별소비세 감면 종료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종별 혜택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타호 137만원, 트래버스와 이쿼녹스는 트림별 각각 최대 90만원, 5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7년 이상 노후 차를 보유한 소비자가 트레일블레이저, 타호, 콜로라도, 이쿼녹스를 구매할 시 3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다만 주의할 점으로는 할인 조건에 따라 중복지원이 불가한 게 있을 수 있어 계약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국산차 프로모션

5개사 모두 신차, 기존 모델 할 것 없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다만, 7월부터 개별소비세 감면이 종료된 만큼, 이 프로모션들이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될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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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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