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4, 보조금 최고액
합리적 가격에 뛰어난 성능
고효율 배터리, 우수한 주행력
폭스바겐 ID.4 전기차 보조금 확정
폭스바겐의 전기 SUV, ID.4가 주행 거리와 배터리 효율성에 대한 인정을 받아, 수입차 중 가장 높은 전기차 보조금인 492만 원을 받게 됐다.
이로 인해 ID.4에 관심을 보이는 예비 오너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 차의 가격은 프로 라이트 트림 5,490만 원, 프로 트림 5,990만 원이다. 2024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적용하면, 프로 라이트 모델은 5500만 원 미만이므로 보조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
ID.4 보조금 모두 적용하면
4천 초중반 가격대 형성
그렇다면 ID.4에 전기차 보조금(국고+지자체)과 폭스바겐 특별 프로모션을 모두 활용하면 얼마나 할인 받을 수 있을까? 결론 부터 이야기 하면 4천 초반~중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전기차 천국인 제주 지역 기준, 지자체 보조금은 400만 원이기 때문에 이론상 3,900만 원대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사실상 현대차 가격으로 독일차를 구매하는 셈이다.
폭스바겐 측은, 올해 전기차 보조금 개편의 핵심은 배터리 성능이었는데, ID.4는 421km(도심 451km, 고속 384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해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82kWh 배터리의 높은 에너지 밀도, 재활용하기 좋은 구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난한 도심형 수입 전기차
ID.4는 최대 135kW의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최대 급속 충전 속도로는 5~80%까지 36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에너지 소비 효율은 4.9km/kWh(도심 5.3km/kWh, 고속 4.5km/kWh)로 우수하다.
한편 ID.4의 성능은 영구자석동기모터를 통해 150kW(204PS)-최대 토크 31.6kg.m(31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속력은 8.5초 만에 0-100km/h 가속이 가능한 수준이다.
그밖에 ID.4 오너들은 승차감에 대해 긍정적인 편이다. 전기차 특유의 높은 토크에 의한 울렁거림 없이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폭스바겐 측은 ID.4에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IQ.드라이브’를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ID.4 Pro에는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어 언제나 최상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시간 예약 및 개별 온도 설정이 가능한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히트펌프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춰 다양한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댓글0